서경대학교가 17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3년 졸업생 취업률이 73.4%를 기록하며, 서울지역 4년제 주요 대학(학생 수 3,000명 이상 규모 대학)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0.8% 상승한 것이며, 전국 평균 취업률 64.6%보다 8.8% 높은 수치다. 73.8%로 1위를 기록한 성균관대보다 0.4% 낮으며, 한양대 71.8%, 연세대 71.6%, 중앙대 71.5% 순으로 ‘톱5’에 랭크됐다.
서경대는 지난해 72.6%의 취업률을 기록, 서울지역 4년제 주요 대학 가운데 ‘3위’를 차지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서경대가 이처럼 졸업생 취업률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산학연협력에 더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취업성공 솔루션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23년 졸업생의 취업현황'은 202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2022년 8월, 2023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경대는 입대자, 진학자 등을 제외한 2023년 졸업생1,362명 가운데 854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4년제 주요 대학(학생 수 3,000명 이상 규모 대학)의 취업률을 살펴 보면 성균관대 73.8%, 한양대 71.8%, 연세대 71.6%, 중앙대 71.5%, 인하대 71.5%, 서울대 71.3%, 서강대 71.3%, 서울과기대 67.2%, 숭실대 70.9%, 고려대 70.4%, 경희대 68.1%, 건국대 69.2%, 국민대 68%, 서울시립대 67.2%, 동국대 67%, 삼육대 69.1%, 한성대 66.8%, 홍익대 65.5%, 광운대 65.3%, 동덕여대 65.1%, 이화여대 66%, 세종대 65.3%, 서울여대 63.7%, 명지대(제2캠퍼스) 65.6%, 경기대(제2캠퍼스) 64.9%, 숙명여대 64.6%, 한국외대 65.2%, 상명대 62.7%, 성신여대 60.9%, 덕성여대 60.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