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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일 금요일 오후 1시 북악관 2층서


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 전자컴퓨터공학과 주관, ‘2024학년도 총장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성황리에 개최. 소프트웨어학과 24학번 최서영 학우 · 컴퓨터공학과 19학번 김성현 학우 ‘대상’ 수상 ··· ‘대상’ 수상자 최서영 · 김성현 학우 인터뷰.jpg


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와 전자컴퓨터공학과가 주관한 ‘2024학년도 총장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가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프로그래밍 역량 강화와 학업 성과 증명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1118일부터 1126일까지 약 9일간 선착순으로 PCCE(코딩필수역량인증) 영역과 PCCP(코딩전문역량인증) 영역 2개 영역을 접수 받았다.


PCCE(코딩필수역량인증), PCCP(코딩전문역량인증)은 소프트웨어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에게 적합한 시험으로 코딩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CCE 자격증은 주로 프로그래밍의 기초적인 문법과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초급자나 비전공자에게 적합하며, 프로그래밍 기본기를 다지는데 좋은 기회가 된다.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에선 Python, JAVA, C++ 중 하나를 택해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PCCP 자격증은 프로그래밍의 전문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중급 이상의 코딩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주로 SW 개발자나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PCCE와 다르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언어에 Javascript가 추가된다.


대회 개최 결과, PCCE 영역에서 소프트웨어학과 24학번 최서영 학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전자컴퓨터공학과 1명이 최우수상, 소프트웨어학과 2명과 금융정보공학과 1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 ‘최우수상수상자에겐 30만 원, ‘우수상수상자(3)에겐 각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 PCCP 영역에서 컴퓨터공학과 19학번 김성현 학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컴퓨터공학과 1명이 최우수상, 소프트웨어학과 1명과 컴퓨터공학과 2명이 우수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금 70만 원, ‘최우수상수상자에겐 50만 원, ‘우수상수상자(3)에겐 3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프트웨어학과 24학번 최서영 학우와 컴퓨터공학과 19학번 김성현 학우를 만나 수상 소감을 들어봤다.


인터뷰: PCCP 수상자 컴퓨터공학과 19학번 김성현 학우


- 안녕하세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과 19학번 김성현입니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예상치 못했던 결과라 놀랐습니다. 평소 꾸준히 노력해 온데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큽니다. 이번 수상이 앞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데 자신감과 용기를 준 것 같아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알고리즘 스터디에서 부원을 통해 대회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원들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를 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대회에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택하였고 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Java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꿈꾸는 분야에서 Java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익숙한 언어로 문제를 풀고 싶었습니다. Java는 다른 언어보다 코드가 읽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복잡한 문제를 풀 때 다른 언어를 선택한 분들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평소 코딩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알고리즘 스터디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함께 풀고, 풀이 과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접근법을 배우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백준 사이트에서 하루에 한 문제씩 꾸준히 풀며 프로그래밍의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문제를 분석하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 대회를 준비하는 다른 학우분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너무 오래 붙잡다 보면 다른 쉬운 문제를 풀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저희 스터디에서도 이런 경험을 한 친구들이 많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시간 분배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습니다. 시간 관리에 신경을 쓰며 준비하신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얻으실 거라 믿습니다!


인터뷰: PCCE 수상자 소프트웨어학과 24학번 최서영 학우


- 안녕하세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학과 24학번 최서영입니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실력 있는 전공자 1, 2학년 분들이 많이 계셨기에 제가 상을 받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전공자로서 참가했지만, 문제를 풀며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번 수상은 제게 과분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운이 좋았던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 부족한 점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대회에 참여하시게 된 경로에 대해 궁금합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이 대회를 잠깐 소개해 주셨는데, 앞으로 더 큰 대회에 나가기 전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문제를 푼 정도에 따라 자격증이 발급되기 때문에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점검해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 이번 대회에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택하셨고 택하신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저는 이번 대회에서 Python을 선택했습니다. 대회에서 선택할 수 있는 언어가 Python, Java C++이었는데, 그 중에서 제가 익숙하게 다룰 수 있는 언어는 Python 뿐이었습니다. 1학년 1학기 때 Python을 배우며 기초를 쌓았고, 이후로도 꾸준히 공부해 왔기 때문에 가장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Python은 문법이 간결하고 직관적이라 문제 해결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선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 평소 코딩 공부를 해오셨다면 어떤 식으로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평소에는 코딩 공부를 따로 시간을 정해서 하기보다는, 여유가 있을 때 백준 단계별로 풀기 문제를 조금씩 풀어보곤 했습니다. 문제를 풀고 나면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참고하면서 다양한 풀이 방법을 살펴보고, 더 효율적인 접근법이 무엇일지 가볍게 고민해보는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실전에 대한 감을 조금 익혔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인 건 아니지만, 그동안 배운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 틈틈이 문제를 풀어보고, 모르는 부분은 한두 개씩 알아가며 조금씩 나아가는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대회를 준비하는 다른 학우분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PCCE는 비전공자 대회라서 너무 어려운 알고리즘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문제풀이에 익숙해진다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다만 50분 동안 10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앞부분의 쉬운 디버깅과 빈칸채우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마지막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2학년 전공자분들 중에서는 비전공자 대회라는 이름 때문에 참여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대회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는 것이 이후 더 큰 대회에 도전할 때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전공자분들에게도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얻는 것이 많습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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