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대 ‘한숲’ 총학생회 주최로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교내 청운관 1층서
전공서적 등 130여 권 판매, 391,100원 수익 나,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 예정
서경대학교 제52대 ‘한숲’ 총학생회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교내 청운관 1층에서 서경 ‘아나바다 운동’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나바다’는 중고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시스템을 통하여 물자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를 줄여 만든 말이다.
판매 품목으로는 다양한 전공 및 분야의 책들이 준비되었으며, 모든 책은 저렴한 가격인 3,000원에 판매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을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 120명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바자회는 많은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
기부된 책들은 폐기 예정이던 전공 교재와 교양 교재로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게 되었다.
바자회 기간 동안 총 130여 권의 책이 판매되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총 수익은 391,100원이었다. 총학생회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은 모든 수익금을 향후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 ‘서경대학교 학우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나바다 운동’ 바자회는 단순한 책 거래를 넘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서경대학교 학우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