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교(汉语桥) 세계 중국어 말하기 대회 ‘금상’ 수상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지니스어학부 중어전공 24학번 이민석 학우 인터뷰
조회 수 984 추천 수 0 2024.06.26 09:18:41서경대학교 글로벌비지니스어학부 중어전공 24학번 이민석 학우가 지난 5월 25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열린 서울공자아카데미·한어교서울센터 공동 주최 ‘2024년 중국교육부상 한어교 세계 대학생·중고등학생·초등학생 중국어대회(한국대표 선발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天下一家 (One World, One Family) 또는 중국 관련 자유주제로 3분 강연, 중국문화 상식테스트, 중국 문화 공연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예선에서는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 가운데 본선에는 총 65명이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 중 대학생은 15명이었고 이민석 학우는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의 학생들과 경연을 벌여 당당히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석 학우의 이번 ‘금상’ 수상은 지난 3월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24년 제18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연이은 낭보여서 그 기쁨과 의미가 갑절이나 크고 깊다.
한어교(汉语桥) 세계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이민석 학우를 만나 대회 수상을 전후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터뷰: 한어교(汉语桥) 세계 중국어 말하기 대회 ‘금상’ 수상자 이민석 학우(글로벌비지니스어학부 중어전공 24학번)
- 안녕하세요? '2024년 한어교(汉语桥) 세계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24학번 이민석 입니다.
- 지난번 '제18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금상'을 수상하셨는데요. 우승 소감부터 듣고 싶습니다.
이번에도 입상할 수 있어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저번처럼 1등이 아니라서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 수상 소식을 들은 가족분들의 반응은 어떠하였는지 궁금합니다.
많이 축하해주시기도 했고 제가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충분히 잘했다고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 이번 강연 주제를 '태극'으로 정했던 이유는 무엇이고 간략한 강연 내용도 소개해 주세요.
이번에 대회 주제가 ‘천하일가’였는데 쉽게 말하자면 ‘세계가 하나의 가족’ 이라는 의미였습니다. 태극의 음양의 조화가 가지고 있는 철학이 이 주제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태극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인류의 공존을 묶어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의 강연을 했습니다.
-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어려웠던 점이나,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일단 이번에는 대회를 저 혼자 나가게 되어서 조금은 더 부담이 되기도 했고, 대회에 강연 말고도 문화 기능 공연이라고 따로 공연을 준비해야 했어서 저는 태극권을 준비했는데 시간이 촉박하기도 했고 난이도도 꽤 높아서 대회 나가기 1, 2주 전부터 매일 밤마다 12시 넘어서까지 지도해주시는 선생님이랑 강연하고 태극권을 계속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 이번 대회에서 새로 배우신 점이 있으신가요?
이번 대회를 하면서 정말 고수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는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우선 이번 대회가 매년 있는 대회여서 제가 또 지고는 못 살아서 우승할 때까지 내년에도 계속 도전할 생각이고요. 하반기에도 다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또 참가해볼 생각입니다.
<홍보실 = 임다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