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의 몽환 속에서 깨어나는 예술혼, 그리고 꿈꾸는 미래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은 지난 6월 14일~15일 양일간 서울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제8회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INCEP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전은 객몽_客夢, 잔몽_殘夢, 순애몽_純愛夢, 향몽_香夢, 동상각몽_同牀各夢, 이상동몽_異床同夢, 몽중몽_夢中夢, 백주몽_白晝夢, 장주지몽_莊周之夢, 남가일몽_南柯一夢, 악몽_惡夢, 무아몽_無我夢, 몽중설몽_夢中說夢, 여취여몽_如醉如夢 등 총 14개 섹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각기 다른 14개의 꿈 속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각각의 전시물은 독특한 컨셉과 이야기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제공한다.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학생들은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색다른 사진전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특히 각 사진 옆에 설명이 적힌 명패가 부착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사진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명패들은 사진의 주제와 컨셉을 간략하게 설명하여 관람객들이 사진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명확하게 이해할수 있도록 한다. 이 점이 다른 전시전과는 다른 관람 포인트로 다가온다.
모델연기전공 학생들이 모델로서의 출연뿐만 아니라 직접 사진의 부제를 정하고, 이에 걸맞는 앵글 무대장치 스토리를 창작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자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예술대학 통합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모델연기전공 김태연 교수의 지도하에 김민서, 김소망, 김윤기, 김현준, 박서영, 박수빈, 박진우, 백현구, 서윤우, 성연진, 성체흔, 윤정민, 임광민, 이초연, 정현석, 정재혁, 채희열, 한채빈, 황재민 총 19명의 모델이 참여하여 112점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사진전을 위해 모델연기전공 학생들은 서경대의 미용, 패션, 디자인 관련 전공들과도 연계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BALLON BLANC, PHOTO MATE, ZUREO COSMETICS, 아우라 씨엔씨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원문출처>
메가경제 : https://www.megaeconomy.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8476404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