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서경대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되는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됐다.
올해 우수 인증대학으로 인증을 받은 4년제 일반대학은 전국 108개교 중 15개교 뿐으로 서경대를 비롯해 건국대, 경북대, 계명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서울신학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포항공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우수 인증대학 인증기간은 2025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대학의 국제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을 평가해 우수 대학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지표로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등의 기본지표와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공인 언어능력, 유학생 만족도 등의 각종 세부 지표 등이 있으며 교육부에서 매년 모니터링해 평가한다.
우수 인증대학의 선정 목적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대학의 자율적인 질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우수 인증대학은 인증기간 동안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교육부 공식 사이트 및 언론, 법무부, 외국정부에 공개돼 유학생들이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도 활용된다.
또, 서경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위과정 인증과 함께 어학 연수과정 인증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어학연수과정의 경우 학위과정 인증대학이거나 학위과정 인증대학에 신청한 대학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우수 인증대학 요건으로는 해당 과정 유지 및 운영 경력, 불법체류율을 비롯한 학위 · 어학연수과정 사업계획 및 인프라, 학생 선발 · 입학 적절성, 등록금 부담률 등 전체 평가항목 중 90% 이상 통과한 대학에 자격이 부여된다.
서경대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국제화 지표, 재정 건전성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대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국제화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외국 대학과의 교류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2/16/202402160119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9625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01747?ref=naver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59596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0921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4171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