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과 대학이 손잡고 실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IT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서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IT, 핀테크, 앱테크 사업 등을 영위하는 헥토그룹은 서경대학교와 산학 연계해 우수 인재 조기 확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 소프트웨어(SW)전문인재양성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헥토그룹은 서경대학교가 구성한 ‘서경 SW아카데미’ 컨소시엄(총괄책임 유귀열 교수)에 참여해 2023년 6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 7개월 간 정부지원금 52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헥토그룹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마케팅솔루션 기업 ‘오브젠’,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디포커스’ 등과 전문교육기관 ‘비트컴퓨터’가 참가한다.
헥토그룹은 매 학기마다 팀별 프로젝트를 부여하고 멘토링과 결과물 검수 등을 진행하게 되며, 멘토링에는 헥토그룹의 계열사 헥토이노베이션, 헥토파이낸셜 등에서 경력 10년차 이상 전문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헥토그룹은 IT 전문 매체 ‘디지털투데이’와 협업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뉴스 알고리즘 개발 과제를 검증할 예정이다.
지난해 헥토그룹은 IT, SW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IT 아카데미 ‘헥스퍼트’를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한 경험이 있다 헥토그룹은 이번 소프트웨어전문인재양성사업 과정에서도 우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입사 특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IT분야는 제조기술, 생산설비 등이 아니라 우수한 인재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때문에 인재의 중요성이 남다르다.
헥토그룹은 다양한 활동으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직원 건강 관리와 조직 문화를 통해 인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헥토그룹은 계열사 헥토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를 전 그룹사 직원들에게 매월 지급하고 있으며, 구내식당 ‘채움’에서는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식사를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걸을수록 쌓이는 복지 포인트 제도 및 걷기 행사 등을 통해 일상 생활 속 걷기 문화를 장려하는 등 다양한 건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회사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전담 팀을 꾸려 리프레시 데이, 사내 중고장터, 체육대회, 송년회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이 직접 강사가 되어 다른 직원들에게 특정 주제에 대하여 가르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헥토클래스’를 열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유주송 헥토그룹 인사지원팀장은 “IT 산업에서는 ‘사람’이 곧 회사의 자산이고 미래 가치라고 할 수 있다”며 “헥토그룹은 우수 인재 발굴, 확보, 관리 등 채용의 전 과정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성과에 대한 파격적 보상과 일하기 좋은 환경과 기업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디지털투데이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9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