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소프트웨어학과, 준우승 나노화학생명공학과, 3위 전자컴퓨터공학과 차지
7개 학과 참여, 5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닷새간 스콘 스퀘어 등서 8개 종목 열전 펼쳐
서경대학교 제32대 ‘바다’ 이공대학생회가 주최하는 이공대학 체육대회인 ‘이공체전’이 지난 5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닷새간 교내 스콘 스퀘어와 풋살 파크, 수인관 등지에서 열전을 펼친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이공체전에서는 풋살, 피구, 농구, 발야구, 족구, 족배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총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으며 이공대학 소속 금융정보공학과, 나노화학생명공학과, 도시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전자컴퓨터공학과, 토목건축공학과 등 7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이 속한 학과를 위해 열정을 불 살랐다.
특기할 만한 것은 작년과는 달리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합쳐져 전자컴퓨터공학과로 체전에 참여하였는데, 학과 통합에 따른 일각의 우려와는 정반대로 오히려 이번 체전을 통해 더 화합하고 끈끈하게 하나가 되어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피구>
<족배구>
<족구>
<발야구>
<농구>
<풋살>
<줄다리기>
종합우승의 영광은 소프트웨어학과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나노화학생명공학과가 차지했다. 3위는 전자컴퓨터공학과가 가져갔다. 각 종목별 성적을 보면 풋살 우승 – 소프트웨어학과, 피구 우승 – 전자컴퓨터공학과, 농구 우승 – 나노화학생명공학과, 발야구 우승 – 도시공학과, 족구 우승 - 소프트웨어학과, 족배구 우승 - 전자컴퓨터공학과, 이어달리기 우승 - 소프트웨어학과, 줄다리기 우승 - 나노화학생명공학과가 차지했다.
이공체전이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며 내는 기합소리와 응원단의 함성소리를 경기가 진행되는 교내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학과 학생들은 이에 맞춰 힘차게 응원하며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어우러져 체전을 즐겼다.
이공체전의 진행을 담당한 제32대 ‘바다’ 이공대학생회는 이공대 학우들이 이번 이공체전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며 살피고 제반사항을 서포트했다.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바람에 부상자들도 더러 있었는데, 학생회에서는 부상자들에 대한 조치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취했으며 부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출전 선수들은 뜨거운 햇빛 때문에 경기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경기에 임하였고, 응원단들도 함께 자리를 끝까지 지키고 응원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어달리기 경기를 하는 이공대 학생들의 열정과 경기력은 하늘을 찔렀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많은 이공대 학생들이 스콘 스퀘어에 모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선수들 또한 이에 화답하듯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과를 가리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함성이 스콘 스퀘어를 가득 울렸다.
23년도 이공체전의 경기가 모두 끝난 12일(금) 오후 6시, 아직 경기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스콘 스퀘어에서 이공체전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를 응원한 응원단 또한 빠지지 않고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학과에는 상금 30만 원, 준우승은 20만 원, 3위는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