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형, 이수환 이오파트너스 대표
-5~7세 유아 대상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영어 예체능 수업 진행
-60여개 국제 학교와 영어 유치원에서 프로그램 운영 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오파트너스는 유아 영어 예체능 교육 전문 스타트업이다. 강건형 대표(31)와 이수환 대표(30)가 2019년 2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이오파트너스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영어 예체능 수업을 진행한다”며 “언어를 단순히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득하는 것에 목적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오파트너스는 원어민과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강사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에 노출되게 하죠. 해외에서 관련 전공을 마친 유능한 강사들이 직접 영어 체육, 발레, 팝댄스, 미술, 펜싱 수업 등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오파트너스는 현재 60여개의 국제 학교와 영어 유치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백화점 문화센터나 프리미엄 키즈카페 대상 교육도 진행한다.
“이오파트너스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콘텐츠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학습보다 더욱 집중하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강점을 내세워 지난 3년간 입소문만으로 60여 곳이 넘는 업체와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강 대표와 이 대표는 5년 전 유아교육에 뜻이 있는 동료들과 함께 재미있는 교육을 만들어보고자 창업에 도전했다. “지도 앱을 켜고 가까운 영어 유치원을 검색 후 무작정 찾아가 영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면식도 없는 곳에 찾아가 우리를 소개하고 증명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모한 도전 덕분에 지금 이렇게 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기업을 운영하면서 우리가 걸어온 길이,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의 방향성이 옳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인정받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 만큼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오파트너스는 현재 약 40명의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이들 중 절반은 이미 꽤 많은 시간을 함께한 소중한 동료”라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함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오파트너스는 내년 2월에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강 대표는 “투자받고 나면 곧바로 수도권 내의 신도시에 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한국에서 꾸준히 성장해 완전 하게 자리를 잡은 후, 먼저 베트남에 진출할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사업을 뿌리내려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9년 2월
주요사업 : 영유아 영어 예체능 교육
성과 : 계약업체 60곳 이상, 연 매출 10억 달성, 서경대 캠퍼스타운 선정
<원문출처>
한경앤잡조이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212248261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