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23 수시 특집] 실용교육의 새로운 대학모델로 자리매김 소프트웨어학과 정원 120명으로 늘어
조회 수 4253 추천 수 0 2022.09.06 11:16:21
서경대는 올해 융합대학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했다. 사진은 본관 전경.
정한경 입학처장
서경대학교는 75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 ‘실용이 최고의 가치’라는 기치 아래 실용교육의 새로운 대학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교육혁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교육혁신 노력은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을 비롯해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GKS주요국가학생초청연수사업, 캠퍼스CEO육성사업, 캠퍼스타운조성사업, 취업연계 국가근로장학사업, 대학비대면교육긴급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서경대는 창의융합형 혁신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일부 학과(부) 및 전공을 신설하거나 명칭을 바꿨다. 분야별 전문 공무원과 공공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공인적자원학과를 공공인재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공인재전공과 경찰행정전공 등 2개 전공을 신설했다. 또 공연예술학부 내에 연출전공과 무용예술학부 내에 실용무용전공을 각각 새로 만들었다. 그리고 융합대학 내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했다. 서경대는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학사제도,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양과 전공 교육을 역량 중심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네이티브에 맞춰 혁신하고 있다. 또 ▶기업가정신·코딩교육 강화 ▶학습자 중심의 학습법 도입 ▶무크 확대 ▶인공지능 기반 개별 학습체제 구축 ▶프로젝트기반학습(PBL) 등으로 새로운 학습환경도 마련했다.
서경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309명 중 정원 내 862명을 선발한다. 올해,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이공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정원이 기존의 80명에서 120명으로 40명 늘었다. 또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가 합쳐져 전자컴퓨터공학과로 학과 명칭이 변경됐고 정원이 120명으로 조정됐다.
일부 학과의 모집 시기도 달라졌다. 수시와 정시에 모집하던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전공, 무용예술학부, 영화영상학과가 수시 때만 학생을 선발하고, 새로 신설된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도 수시에 신입생을 뽑는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 수능 최저기준이 신설됐고 일반전형이 교과전형에서 SKU논술우수자전형으로 변경됐다. SKU논술우수자전형은 인문, 자연 등의 계열 구분 없이 공통문제로 진행되며 배점은 국어 90점, 수학 60점이고 반영비율은 학생부 60%, 논술 40%다.
또 재외국민 특별전형이 신설돼 군사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를 대상으로 25명을 선발한다. 수능에서 어학특기자 전형 시 국어영역, 영어영역 2개 영역의 합이 10등급 이내이던 것이 각각 5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의 경우 패션모델파트에서 22명, 커머셜모델파트에서 3명을 각각 선발하며, 커머셜모델파트 3명은 수시만 모집한다.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의 실기전형도 발상과 표현 한 과목만 보던 것을 발상과 표현(9명), 창의적의상조형(4명) 2개 과목 중 택일하도록 변경됐다.
<원문기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9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