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나흘 간,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트라이더’ 2개 게임진행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2년 넘도록 시행돼 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최근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사흘 간 인문과학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이 함께하는 ‘인싸 체전’을 진행해 2019학년도 2학기 이후 처음으로 단과대학 규모의 대면행사를 재개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기는 하나 우리 대학은 물론, 다른 대학들도 아직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많은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면행사를 개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제50대 나은 총학생회(회장 김시원)에서는 인문·사회 과학대학 외 타 단과대학 학우들도 함께 참여해 각 학과별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학과 대항전 'E-sports FESTIVAL with NAEU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번 대회는 5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나흘 간 진행되며 먼저 첫째 날인 월요일은 예선전이, 이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본선 및 결승전이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3일간 수요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반영해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두터운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두 가지로 정해졌다.
이번 대회는 각 학과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5인 1팀으로, ‘카트 라이더’는 4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하고 각 종목별로 후보자 2인 이상을 필수로 등록한 뒤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상금은 각 종목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 1등 100만 원, 2등 30만 원, 3등 10만 원 △카트라이더 1등 5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 상당의 상품으로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나은 총학생회는 학생 경기해설자를 모집해 각 종목 2명씩 총 4명의 학생들이 경기 동안 특별한 중계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도는 게임을 좋아하고 끼가 넘치는 학생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신선한 시각을 통해 대회를 보다 유쾌하고 신명나는 행사로 치르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김시원 서경대 나은 총학생회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어 대면행사에 대한 기대감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모든 학과가 대면수업으로 전환되지 못한 상황에 맞춰 E-sports 대회를 기획했다.”며 “온라인상으로 대회를 치르지만 많은 학우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짜임새 있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대회 일정이나 각 종목별 세부 진행 방식 등은 나은 총학생회 공식 SNS와 학과별 공지 카톡방을 참고하길 바란다.
□ 제50대 나은 총학생회 공식 SNS
인스타그램 @sku_50th_naeun
<홍보실=최호기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