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과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양성에 역량 집중
서경대 본관 전경
내년에 건학 75주년을 맞는 서경대학교는 2만5천여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서울의 중심 대학을 넘어 전국 규모의 명문 강소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경대는 관·학·산·연을 통해 명문 강소대학 체제를 구축, 실용을 이끌고 혁신으로 앞서가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교수혁신 위해 ‘티칭이노베이션랩’ 설치
서경대는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의 운영을 위해 교수법 혁신과 교수역량 기반의 맞춤형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수혁신연구소인 ‘티칭이노베이션랩’을 전담조직으로 설치해 교원들이 학습자 중심 교육과 교수-학생 상호작용 중심 교육을 실현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생애단계별 교수법 지원 시스템 구축,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교수법 개발, 언택트 시대 하이브리드 교수법 세미나 개최, CREOS(Creativity, Response, Experience, Obligation, Sharing)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수역량 진단도구 개발 및 활용, CREOS 교수인증제도 시행 및 성과 확산, 티칭이노베이션 스페이스 구축, 교수역량 강화 시스템 구축, 강의품질관리제도 도입, 교수법 인증제 도입 등을 바탕으로 교원의 역량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교육혁신으로 취 · 창업 적극 지원
서경대는 학생성공 교육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학생 학습역량 지원, 진로·심리 상담 지원,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역량과 잠재력을 일깨우고 미래 비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그것을 반드시 성취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습전략캠프, 맞춤형 일대일 학습전략 컨설팅, ‘SKU NSLB(No Student Left Behind) 프로그램, Raise me up 심리지원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커리어 챌린지 프로그램, 전공 연계 Job Empowerment UP 프로그램,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알고리즘을 통한 창업지원 강화 및 앙트레프레너십 함양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자아실현을 위한 취·창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미래지향적 융합전공 개설
서경대는 미래융합대학을 설립하고 미래지향적인 융합전공을 선도하기 위한 융합전공 체제를 구축했다. 미래융합대학과 융합전공제는 기존 문·이과를 가르는 칸막이식 교육에서 벗어나 상호 보완적인 전공의 협력과 융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전문성과 융합 능력을 배양하는 학사제도다. 융합전공 체제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을 보장하는 융합교육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고려해 유연하고 융합적인 전공을 설계할 수 있으며, 학교는 학생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서경대는 특정 학문에 국한된 단일 전공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학과가 융합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콘텐츠커머스융합,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이버 드론학,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공연예술창작경영,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핀테크 등 7개 융합전공을 새롭게 도입, 운영하고 있다.
LMS, CDN 도입…원격수업 품질 제고
서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원격교육 시스템 확충도 이뤄냈다. 서경대는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KCU) 멤버로서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다양한 원격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 학사 전반에 걸친 사항들을 관리하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이를 위한 운영 서버를 증축해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고도화했다. 또한 품질 높은 강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녹화형 강의실과 최첨단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경대만의 ‘미래지향 원격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교육 경쟁력을 키우는 중이다. 비대면 수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도 도입해 ‘MJU 클라우드’ 내에 대량의 온라인 콘텐츠 업로드와 안정적인 강의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체제를 정비해 품질 높은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대비 특성화학과 운영
서경대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 미래, 지역 등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학문분야 육성, 차별화된 학부교육 선진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인문사회과학분야 특성화학과로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공공인재학부, 군사학과, 아동학과, 경영학부 등이 있다. 이 학과들은 산학협력 기관, 기업 등과 함께 교육·연구·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SW, 공학계열 산업인력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소프트웨어학과, 금융정보공학과, 나노화학생명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과, 도시공학과, 토목건축공학과의 취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예술분야 특성화학과로는 공연예술학부(연기·연출·모델연기·무대기술·무대패션·뮤지컬 전공),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생활문화디자인 전공), 음악학부(피아노·관현악 전공), 실용음악학과(기악·작곡·보컬·싱어송라이터 전공), 무용예술학과(한국무용·실용무용 전공)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과(전공)는 첨단교육시설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채택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K-팝, K-뷰티로 대변되는 예술한류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용예술분야 특성화학과로는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미용예술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을 중심으로 뷰티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기술은 물론, 전공 간 융합교육을 통해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통해 교육, 산학, 기타혁신 이뤄
서경대는 2019~2021년 3년간 진행된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서경대는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이라는 비전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SKU-DNA 혁신을 통한 CREOS형 실용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SKU-DNA’ 전략을 수립, ▲교육 ▲산학 ▲기타혁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원격교육에 필요한 새로운 교육환경 구축 등으로 대학혁신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비교과, 학생 상담, 심리적 지원을 통한 다양한 학생지원 시스템 개선과 코로나·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교육 품질 개선, 대학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 상생 산학협력 체제 구축 등의 성과도 이뤄냈다.
■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 1269명 중 정원내 507명 선발
디자인&영상대학 신설
서경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269명 중 정원내 507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디자인&영상대학이 신설돼 기존의 예술대학 내에 있던 디자인학부와 영화영상학과가 디자인&영상대학 소속으로 변경된 것이다. 또한 예술대학의 명칭이 공연예술대학으로 바뀌고 예술대학 내의 공연예술학부, 음악학부, 실용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 뮤지컬학과가 공연예술대학 소속으로, 뮤지컬학과는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으로 전환됐다.
실용음악학과와 무용예술학과가 실용음악학부와 무용예술학부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으며 무용예술학부는 한국무용전공 20명, 실용무용전공 20명에서 무용예술학부 통합정원 40명으로, 모집단위가 변경됐다. 무대기술전공은 단일전공 10명에서 무대 5명, 조명 3명, 공연기획 및 제작 2명으로 세분화됐다. 인문과학대학 소속의 아동학과는 사회과학대학 소속으로 바뀌었다.
이공대학, 수리 가형·과탐 가산점 폐지
수능에서 제2외국어영역을 탐구영역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이공대학 선발 시 수리 가형, 과학탐구 가산점이 폐지됐다. 특성화고졸업자특별전형(정원외)은 정시모집에서 수시모집으로 모집시기가 변경됐으며, 일반학생 적성고사전형과 미용고졸업자 특별전형은 폐지됐다.
실기고사 전형에서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의 경우 실기구술 → 제시된 소재에 관한 공연계획안 작성 및 실기구술 ▲무대기술전공의 경우 무대 · 조명 과정은 희곡분석, 이미지 스케치 → 1단계 무대모델 만들기·색칠, 2단계 실기구술 ▲공연기획 및 제작 과정은 실기구술로 각각 전형방식이 변경됐다. 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의 실기고사 배점이 실기 40%, 1단계 40%, 수능 20%→실기 60%, 1단계 20%, 수능 20%로 실기비중이 높아졌다.
수능, 탐구영역 2개 과목 평균 반영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사학과는 수능과 면접, 체력고사 이외에도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회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모집단위별로 ‘가’군, ‘나’군, ‘다’군에서 선발하므로 지원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부)나 전공이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원문출처>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