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강컨텐츠의 뮤지컬 영화 ‘K스쿨’ 등 TV 드라마와 영화 제작 지원, 산학협력의 성공모델로 주목 받아
조회 수 8103 추천 수 0 2021.01.27 09:53:21캠퍼스 주요 건물 및 시설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지원
서경대 재학생 및 졸업생 100여 명 드라마와 영화의 주인공 및 조·단역 출연
PPL 효과 ‘톡톡’···드라마와 영화 엔딩 시 서경대 로고와 교명 적힌 자막 바 노출도
북한산 국립공원이 있는 서울시 성북구 정릉에 캠퍼스를 둔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최근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세간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제작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학가와 방송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제작 지원 외에도 JTBC 웹드라마 ‘라이브온’, 네이버 웹드라마 ‘잘하고 싶어’ 뮤지컬 영화 ‘K스쿨‘ 등을 TV 드라마나 영화 제작사와 콜라보를 이뤄 제작함으로써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특히 방송사나 영화사와 TV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할 때 캠퍼스 이곳 저곳을 촬영장소로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예술대학 관련 학과의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을 드라마나 영화에 100여 명 가까이 주연이나 조단역으로 대거 출연시켜 경험을 쌓게 하고 새로운 기회를 주는 등 학생과 동문들의 진로와 미래 문제도 세심히 챙김으로써 대학 구성원들로 하여금 모교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하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대학의 랜드마크인 유담관을 비롯해 북악관, 혜인관, 대일관, 은주관, 수인관, 청운관 등 수려한 캠퍼스 외관 건물을 비롯해 아름다운 분수대, 푸른 소나무와 유려하면서도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폭포, 현대식 시설의 문예홀과 고풍스러운 대학 본관, 극장식 대형 쇼장인 컨벤션홀과 국내 최대 규모의 레코딩스튜디오, 캠퍼스 곳곳에서 성업 중인 카페와 미용실, 스포렉스 등을 100여 차례 이상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무대패션전공, 뮤지컬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주인공이나 조단역으로 드라마나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동산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시즌1(2020년 10월 26일 첫 방송, 21부 최고 시청률 31.1% 기록)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27명이 출연하였으며 연이어 제작에 들어간 시즌2와 올 상반기에 계속해서 진행될 시즌3에도 20~30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한 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극 케미 로맨스인 JTBC 웹드라마 ‘라이브온’(2020년 11월 17일 첫 방송, 8부작 2021년 1월 12일 최신 회차 시청률 0.8% 기록)에도 서경대 재학생과 졸업생 28명이 역할이 큰 조역과 단역으로 출연하였다. 그리고 캠퍼스 방학 섹슈얼 멜로 드라마로 세 여대생이 여름 계절 학기를 거치며 연애에 관해 고민하고 성장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플레이리스트의 디지털 드라마 ‘잘하고 싶어’(2020년 12월 10일 첫 방송, 1회 최신 회차 시청률 1% 기록)에도 재학생과 졸업생이 주인공과 조단역으로 참여했다.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엄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 ‘K스쿨’에는 뮤지컬학과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무대패션 전공 학생과 교수 32명이 출연했다. 특히 ‘K스쿨’은 서경대학교를 모티브로 제작되었고 영화의 대부분을 서경대학교 캠퍼스에서 촬영해 서경대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이 모두 투입된 영화로 올 봄에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K팝 아이돌 스타들이 전세계 팬들에게 보내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세계 최초 8K UHD 뮤지컬 영화 'K스쿨'은 국내 극장 개봉과 함께 중국, 일본, 태국에 선판매된 데 이어 미국 최대 영화 채널인 HBO에서 이들 3개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을 구매해 국내외 영화계에서는 벌써부터 커다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드라마와 영화는 지난해와 올해 서경대학교 캠퍼스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해 왔고 극중 서경대 이곳 저곳의 캠퍼스 건물과 시설들이 영상으로 노출돼 PPL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졸업생의 출연과 함께 매회 드라마 엔딩 시 서경대학교 로고와 교명이 적힌 방송 자막 바가 노출돼 서경대학교의 인지도와 지명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총연출을 맡은 SBS의 주동민 PD는 “이번 드라마는 대학 측이 촬영장소를 제공하고 드라마에 재학생들도 출연하는 등 서경대학교의 제작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대학의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드라마 제작의 퀼리티와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대학 쪽에서는 스쿨쉐어링 차원에서 대학 내 유휴공간을 방송사에 연결해 주는 플랫폼 역할과 함께 재학생들이 지상파 드라마에 역할을 맡아 현장경험도 하고 살아있는 전공지식도 쌓게 하는 등의 기회를 줌으로써 방송사와 대학이 함께 윈윈하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의 유호성 제작이사는 “두 기관이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게 돼서 의미가 매우 크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산학협력을 계기로 방송·예술 분야의 콘텐츠 개발 및 인재 양성은 물론 향후 상호 공유와 협력에 기반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시도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경대 학생들의 ‘펜트하우스’ 캐스팅과 출연을 지원해 온 최창수 서경대 모델연기전공 교수는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드라마 ‘펜트하우스’와의 협업과 대거 출연은 교육과 작업 현장의 연결고리가 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학교가 이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하고 감사하며 항상 믿고 적극적으로 공연예술학부를 응원해주는 학교측과 이번에 좋은 기회를 주신 펜트하우스 제작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의상실 점원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인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15학번 구현경 군은 “학교 측의 배려로 펜트하우스의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운 좋게도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부에서는 이번 펜트하우스 뿐만 아니라 다른 드라마 오디션들도 정말 많이 잡아주시는 데 졸업생 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하고 기쁜 일이며 이런 오디션 기회가 더 많아져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길 바라고 펜트하우스 촬영을 하게 해주신 학교 측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헤라펠리스 경비원 역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16학번 김정욱 군은 “펜트하우스 오디션에 지원하여 너무 감사하게도 배역을 맡아 촬영 현장에 나가게 되었는데, 처음엔 너무나도 벅차고 떨리던 감정들이 막상 촬영 현장에 들어서고 나니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긴장감으로 바뀌는 내 모습을 보고 내가 내 직업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며 ”나에게 죽어가던 배우라는 단어에 다시 한 번 숨을 불어넣어주는 경험과 경력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더 성장하고 순수하게 연기하는 배우 김정욱이 되겠다.“고 말했다.
과거 학생 역을 맡아 연기를 훌륭히 해낸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18학번 배유경 양은 “많은 분들이 한 장면 한 장면 정성스럽게 촬영을 위해 고생하고 계시는 걸 계속 지켜보면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또 다른 분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저에게 많은 공부가 되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잘 보지 못했던 화면 뒤의, 현장까지 직접 두 눈으로 보면서 앞으로는 더욱 더 나 자신을 다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조금이나마 해이해지고 안일해졌던 저 자신을 깨울 수 있는 기회였으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계속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4년제 주요 대학 중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년 연속 신입생경쟁률 1위를 기록한 서경대학교는 2019년 QS 아시아대학 순위평가에서 500위 권에 진입하였으며, 2018년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 협약형)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서울 소재 명문 사립대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개교 74년을 맞은 서경대는 플립러닝·협업수업 등 새로운 수업방식 도입, 교육과정의 국제표준화, 교육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창의·융합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및 토탈운영지원시스템 구축, 교양·전공·비교과·취창업 4개 영역 졸업인증제 시행, 교육과정·교과목 인증제 도입 및 교육품질관리위원회 설치·운영, 학생 핵심역량검사 의무화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의 효율적인 대학생활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2020년에는 교육혁신처를 신설, 대학교육의 질 제고와 대학경쟁력 강화,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78745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1/26/2021012600840.html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794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74987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60887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