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서
다양한 분야의 독특하고 인상적인 예비 졸업생의 작품 29점 선보여
서경대학교 2020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학부장 박혜신 교수) 시각정보디자인 전공이 '시차(parallax)'를 주제로 한 ‘서경대학교 2020 시각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을 10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5일간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시차’라는 주제가 의미하듯 보이는 것 이상을 바라보려는 시도로 기획된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지금의 자리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고자 하는 예비 졸업생 29명의 포부와 다짐이 투영된 작품들이 선을 보였다.
전시된 작품은 녹색 아이디어 그물망(김수빈), 카르데(김성곤), 더 포셔니스트(김지수), 룩잡(임채림), 에그핀(인다겸), 프레데터 인스팅트(이정현), 리딩필스(이지혜), 디지털 디톡스 프로젝트 Blank your Life(명수진), 홀로윈도우(남경수), 힐라임(김건범 / 나유미), 바리(고정현), AI 어시스턴스 HAIS(양종훈), 단편 프로젝트(송채정), 에고 플래닛(곽별), 널랩(이소민), 더품(이예랑), 취미일력(오윤정), ㅁㅛㄹㅗd(곽지원), 누(김예솔), 나만아는(노진아), 트라우마(김윤후), 북 트레일러 제작 브랜드 Vook(최윤철), 인스턴트 데이드림(문소정), 비욘드 오리진(김수정),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단델리온’(이경선), 우울증 인식개선&치료 독려 캠페인 프로젝트 미러(me’er)(권희경), 레더러블(박지윤), 치카 스튜디오(최드림) 등으로,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R, MR, 브랜드, 광고, 패키지,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독특하고 인상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작품들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임채림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4학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졸업작품전을 개최하기가 매우 힘들었다”며 “코로나 19 감염 우려 때문에 졸업작품전과 관련된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통해 했고 전시회 오픈식도 유튜브 동영상으로 대체했으며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방역도 철저히 하는 등 여러 가지 이례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할 것이 적지 않았는데 성황리에 좋은 걸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고 저희 29명의 예비 졸업생들은 앞으로도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다시각정보디자인 전공은 시각정보 트렌드를 이끌어갈 미래지향적인 융복합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으며, 광고 및 그래픽 디자인, 아이덴티티 및 서비스 디자인, 콘텐츠시스템 디자인 등으로 전공트랙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걸쳐 개방적이며 협업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다학제적(multidisciplinary)인 특성을 지닌 전공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 외에 사이버 전시회(http://design.skuniv.ac.kr)를 통해서도 졸업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