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2020년 제6회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 본선대회 개최, 성산고등학교 3학년 권은정 학생 1등의 영예 안아
조회 수 6266 추천 수 0 2020.08.06 11:34:20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석형 교수)과 뮤지컬학과(학과장 권혁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0년 제6회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 본선대회에서 성산고등학교 3학년 권은정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뮤지컬학과는 8월 1일(토) 오후 1시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2020년 제6회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하고, 7, 8월 두달간 경합을 벌여온 뮤지컬 경연대회 영예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2등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 최현서 학생이, 3등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권준서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입시에 통과해 본교에 입학할 경우 약속된 장학금을 받게 된다.
본선 경연에는 총 141명이 참가했으며, 심사는 본교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단에 참여해, 작품 형식과 장르의 독창성, 예술적 표현력, 가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예선은 연기내용을 담은 영상물 제출(7월 8일~7월 22일)로 대신하였으며,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경대학교 본관 컨벤션홀에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 되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대회는 코로나 19 사태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진행돼 몇가지 특이한 변화들이 있었다. 먼저 본선 무대를 본교의 메인 콘서트홀인 컨벤션홀에서 심사위원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이 충분한 거리를 두고 지정된 자리에 앉아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또, 지난 해에는 없었던 핀마이크 사용으로 실제 뮤지컬 콘서트 무대와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출연자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대회에 직접 참관할 수 없어 대회 실황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는 점도 특이할 만한 점이다. 이 때문에 출연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덧글 창에서는 실시간으로 평가도 이루어지는 등 대회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새롭고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서경대학교는 매월 연극, 무용, 음악, 뮤지컬, 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실용예술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과 실용예술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