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가 주최하는 제17회 졸업발표회 및 제20회 정기공연이 11월 21일(목) 오후 7시 교내 문예관 1층 문예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용예술학과 4학년 학생들의 졸업발표회와 무용예술학과 전 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졸업발표회는 4편의 한국무용을, 정기공연은 7편의 한국무용과 실용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조명디자인) 전공 학생들과의 협업으로 관객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졸업발표회와 정기공연은 무용예술학과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었다. 특히 무용예술학과 4학년 학생들은 작품 기획은 물론 안무, 의상, 소품 등을 직접 제작하고 늦은 밤 까지 연습에 몰두하며 공연준비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 2, 3학년 학생들도 선·후배들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전문 지식과 기량을 기반으로 관객들 앞에서 최고의 무대를 펼쳤다.
전순희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은 “늦은 밤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쏟아내는 학생들의 열정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창의적 안무 역량, 진로 설계 및 자기 계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또 “보다 훌륭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창의적이며 뛰어난 전문역량을 갖춘 예술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많은 가르침과 사랑을 주신 지도교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무용을 통한 인간 정서의 순화와 심신의 발달에 초점을 두어 건강하고 품격 높은 순수 무용예술과 대중무용 예술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외부 공연활동과 함께 매 학기마다 공연을 준비하여 대중에 선보이고 있으며 권위 있는 국내외 유수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서경대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홍보실=나인영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