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학과 개편 및 구조개혁 통해 경쟁력 갖춘 교육시스템 구축
17개국 42개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 산학협력 확대 기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제1회 졸업공연이 열렸다.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과 신규 학과·전공 개설 등 새로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특성화와 차별화만이 미래사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지름길이라는 신념으로 서경대는 창의력, 문제해결력,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교양 및 인성은 물론 4차 산업혁명 필수 역량을 학생들에게 함양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교육혁신 = 서경대는 사회가 필요로 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학생·교직원·학부모·동문 모두 행복한 대학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경대는 올해 대학교육을 혁신하고 혁신성장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골자로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이와 함께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목표와 방향에 부합하는 교육혁신과 전략적 특성화를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 대대적인 교육혁신에 나섰다.
서경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를 ‘SKU-DNA 혁신을 통한 CREOS형 실용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SKU-DNA’ 전략을 수립했다. ‘SKU-DNA’ 전략이란 대학 중장기 발전전략에서 제시한 창의, 문제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등 6대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전략을 역량강화 프로그램(Development) 개발, 교육 인프라(Network) 구축, 실행 및 환류(Action) 등 3단계로 구체화한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경대는 △창의적인 실용교육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인프라 확산 등 3대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혁신 방안은 △혁신 전공역량 강화 △혁신 교양역량 강화 △융복합 역량 강화 △SKU-DNA 인프라 조성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친화적 취창업 역량 강화 △혁신발전연구 강화 및 통합 성과관리체제 구축 등이다.
■ 사회 수요 맞춤형, 수요자 중심 교육 기반 교육과정 특성화 = 서경대는 교육혁신에 앞서 이미 2007년부터 교육과정을 사회 수요 맞춤형과 수요자 중심 교육에 기반, 획기적으로 개편함으로써 실용화와 특성화를 꾀했다. 문학, 역사, 철학과 어학을 분리해 인문학은 문화콘텐츠학과로 묶어내고 언어는 국제비즈니스어학부로 진화시켰다. 법학과와 행정학과를 통합, 공공인적자원학과를 개설했고 서울 4년제 대학 처음으로 군사학과와 모델학과를 신설했다. 실용음악학과는 4년 전 개설된 후 한류, K-POP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나노융합공학과도 2012년 1회 졸업생 배출 이후 많은 졸업생이 은행, 증권, 보험사와 여러 기업·기관에 취업해 취업률이 평균 70%를 넘어서고 있다. 한류 인재를 양성하는 예술대학은 프로덕션 시스템 도입, 유명 실무 교수진, 최신 첨단 교육 시설·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입학 경쟁률이 매우 높다.
서경대는 학생들의 인성, 도덕적 소양, 창의적·통합적 사고능력을 총체적으로 키워주기 위한 기초교양교육을 위해 인성교양대학과 CREOS 인증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성교양대학은 교육 목적을 ‘보편적 교양’보다 ‘특화된 방식’으로 실시함으로써 무한경쟁체제에 놓인 학생들의 학문 경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인문학·이공·자연과학을 함께 공부하는 통섭형 교과교정 구성, 6대 핵심역량(창의·문제해결·대인관계·글로벌·자기계발·실무) 개발과 증진, 370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영어교육의 획기적 개선과 원어민 외국인 교원 확충, 강의품질관리제 시행 등을 시행하고 있다.
■ 현장중심 교육 확대, 창의적 문제해결력 배양 = 최근 서경대는 현장중심 교육을 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캠퍼스 안에 머물던 지식습득의 경계를 과감히 외부로 확장,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실무능력을 쌓을 수 있는 산학연계 교과목이 크게 늘었다. 학생들이 현장에 즉시 투입해도 제 몫을 해내고,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무현장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HUB)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VR미래융합센터 설치, 다양한 외부 프로덕션과의 산학협력, 서경크리에이티브센터, 서경레코딩스튜디오, 무대의상연구소, (사)서경뮤직스쿨, (사)서경뮤직소사이어티, 서경 뷰티숍 등의 운영을 통해 현장중심 창작지향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경대의 예술대학 7개 학과와 미용예술대학 2개 학과는 단연 국내 최고 수준이다. 한류 예술, 뷰티 산업 관련해 이른바 스타 학과가 많고 교육 또한 실무 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듀서나 감독 등 현장 전문가를 교수로 영입해 가르치고 첨단 고가 장비와 국내 최고 시설에서 전문지식과 실용 능력을 키우는 명품교육도 남다르다. 학과 간 협업이 잘 이뤄지고, 현장과의 연계·진입이 용이하며, 취업률이 높은 것도 지원자들이 몰리는 이유다.
서경대는 학습과 취업 종합지원센터 CLC ZONE, 24개 취창업 비교과 프로그램, 학년별 취업역량 강화 캠프, 취업동아리, 실전창업캠프, 창업보육실, ‘SKU 창업 1-1-1’ 프로젝트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취창업 역량을 개발하고, 취업에 유리하도록 경력을 쌓게 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서경대는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서 취업률 67.6%로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평균 64.3%를 훨씬 넘어섰다.
■ 서울 대학로에 공연예술센터 개관 = 서경대는 지난해 10월 서울 대학로에 첨단 복합문화예술 공연장인 서경대 공연예술센터를 개관했다. 정릉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 인프라와 연계해 예술 분야 인재 양성과 공급, 산학협력 그리고 취·창업 등에서 더욱 위상과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서경대 공연예술센터는 대지 400평, 건물 연면적 1900평 규모의 지하 5개 층, 지상 5개 층 등 총 10개 층에 연극·뮤지컬·전시·음악회·뷰티 등 각종 공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경대는 17개국 42개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환학생은 해외 교류 대학 취득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외국 대학의 전공 또는 복수‧ 부전공 분야 교과목을 학기당 최대 18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본교에 등록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상대 학교의 등록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그리고 서경 CREOS 장학금 지급 등 교환학생에게 혜택이 다양하게 주어진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 다군 비실기학과 수능 성적 100%로 선발
▲서경대학교 정한경 교무처장
서경대는 정시 다군 비실기학과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다소 좋지 않은 수험생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특히 강점 있는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예술대학의 실기학과는 가군에서 모델연기전공·무대기술전공·디자인학부·실용음악학과·실용무용전공, 나군에서 뮤지컬학과, 다군에서 영화영상학과·연기전공·무대패션전공·한국무용전공·음악학부로 분할 모집을 한다. 이에 수험생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의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해 정시모집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산업경영시스템공학과가 물류시스템공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무용예술학과에서 실용무용전공(15명)이 신설, 가군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1단계 실기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 실기 80%와 수능 2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는 1단계와 2단계 공통으로 스트릿댄스, 얼반(코레오), 재즈댄스, 방송안무 가운데 하나를 택하면 된다.
공연예술학부와 음악학부는 일부 전공의 정원이 조정됐다.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은 34명에서 30명으로, 연출전공은 6명에서 10명으로 조정됐고 음악학부 피아노전공은 17명에서 10명으로, 관현악전공은 40명에서 30명으로, 실용음악학과는 42명에서 44명으로 조정됐다.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모델연기전공·뮤지컬학과는 지난해 일괄합산(실기 80%+수능 20%)에서 올해 단계별 전형(1단계 실기 100%, 2단계 실기 80%+수능 20%)으로 변경됐고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은 지난해 실기 60%+수능 40%에서 올해 실기 80%+수능 20%로 실기반영비율이 변경됐다. 또한 정시 영어 등급 간 점수가 조정돼 1등급 100점, 2등급 90점, 3등급 80점, 4등급 70점, 5등급 50점, 6등급 30점, 7등급 20점, 8등급 10점, 9등급 0점을 각각 반영한다.
서경대는 전형 간소화를 위해 정원 내의 경우 100%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하고 있다. 모든 학생에게 평등하게 기회가 부여된다. 일반전형이라 별다른 지원 자격 기준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고교 내신 성적이 다소 좋지 않으나 올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수험생들에게 유리하다. 단과대학별 또는 모집단위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차이가 있으니, 각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꼼꼼히 확인한 후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로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 언어영역에 강점을 가진 수험생은 인문과학대학과 사회과학대학 지원이 유리하다. 자연계 수험생들 가운데 수리영역에 강점이 있고 언어가 다소 뒤처지는 수험생들은 이공대학계열에 지원하면 약점을 다소 극복할 수 있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2-940-7019
■ 입학 홈페이지 : http://go.skuniv.ac.kr
<기사 원문>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3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