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비롯해 다양한 앙상블 연주회도 함께 진행
서경대학교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와 (사)서경뮤직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서경대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2월 3일(화) 오후 7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리더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김낙구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재학생 97명이 참여하고 서경대학교 음악학부 4학년 박지희, 염미소(바이올린) 학생과 음악학부 1학년 심재효(트럼펫), 이채원(비올라), 그리고 음악학부 졸업생인 김은정(피아노) 학생이 협연하여 수준 높고 풍성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H.Berlioz의 「Roman Carnival Ovrture, Op.9」로 시작하는 이번 연주회는 W.A.Mozart의 「Violin Concerto No.5 “Trukish” in A Major, K.219」, J.Haydn의 「Trumpet Concerto」, F.A.Hoffmeister의 「Viola Concerto in D Major」, R.Schumann의 「Piano Concerto in a minor Op.54」 등을 연주하며 1막을 마무리한다. 1막에서 바이올린 박지희, 염미소, 트럼펫 심재효, 비올라 이채원 그리고 피아노 김은정 등의 협연이 이루어진다. 15분간의 인터미션 후 2막에서는 A.Dvorak의 「Symphony No.8 in G Major Op.88」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오케스트라(SKU Symphony Orchestra)는 서경 타악기 앙상블, 서경 색소폰 앙상블 등 오케스트라 내의 다양한 앙상블을 통해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의 뛰어난 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창단된 이후 ‘열정’이라는 구호 아래 정상을 향하여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매년 2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외부연주를 통해 학부생들의 성장과 순수 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다. 지난 6월에는 서경대학교 개교 72주년을 기념하여 롯데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회 후에는 악기별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기다리고 있다. 12월 5일(목) 오후 1시에는 스트링 오케스트라 연주회, 오후 7시에 타악기 앙상블 연주회, 그리고 6일(금) 오후 7시에는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있을 예정이다.
스트링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로만 구성되어 있는 현악합주 연주를 볼 수 있고, 타악기 앙상블 연주회에서는 큰북과 작은북, 템버린과 트라이앵글, 팀파니 등의 타악기들의 색다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는 플롯과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튜바 등 관악기로만 구성되어 있는 관악합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각각 고유의 특징들로 이루어진 악기별 앙상블 연주회는 독특하고 신선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비롯하여 앙상블 연주회까지 평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연주회들이다. 12월 첫째 주 교내에서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진행되는 연주회인 만큼 예술대학 음악학부 학생들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감상하며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생활의 휴식을 갖길 바란다. 연주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사무실(02-940-7700)로 하면 된다.
한편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1999년 설립되어 국내 순수음악계에 뜻깊은 흔적을 남기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창의성 있는 연주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학부생들의 연주 기량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홍보실=안준성 학생기자>
□ 음악학부 연주회 일정
12/3(화) 오후 7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12/5(목) 오후 1시 스트링 오케스트라 연주회 / 오후 7시 타악기 앙상블 연주회
12/6(금) 오후 7시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회
△ 지난 6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 ‘2019 서경대학교 개교 72주년 기념음악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