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의 설렘도 잠시 어느새 무더위와 함께 기말고사가 찾아왔다.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14일(금)부터 20(목)까지 기말고사를 실시한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을 서경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기말고사 기간 중 유담관 9층에 위치한 자유열람실 중 일부(제2, 제3, 제4 열람실)를 24시간 개방한다. 24시간 개방되는 열람실 외의 일반 열람실은 기존과 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그간 시험기간 중 자유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하는 것은 7일 정도 였지만, 이번 기말고사 기간 중에는 열람실을 10일간 개방한다.
열람실이 24시간 개방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 24시간 동안 열람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소지품 관리를 철저히 하여 도난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테라스나 복도로 잠시 휴식을 취하려 나갈 경우 다른 학우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열람실 이용을 위해서는 좌석발급기를 이용하여 좌석을 발급 받아야 한다. 발급된 좌석은 4시간 마다 갱신되기 때문에 시간에 맞게 연장 처리를 하여 다른 학우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잠시 밖으로 나갈 때에는 외출등록기를 필히 사용하여야 한다. 외출등록을 하지 않고 출입문을 바로 통과할 경우 자동으로 발급된 좌석이 반납되기 때문이다.
한편, 기말고사에 대비해 공부를 하느라 지친 재학생들을 위해 서경대학교 학생복지위원회에서는 6월 12일(수) 서경대학교 북악관 앞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달콤한 도넛과 커피를 제공한다. 도넛, 커피와 함께 선착순 100명에게는 교내 카페의 커피 쿠폰을 별도로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만큼 빠르게 줄을 서야 간식을 받을 수 있다.
인문과학대학 학생회인 이음인문과학대학은 인문과학대학 소속 재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한다. 6월 17일(월) 오후 6시 30분부터 교내 북악관 앞에서 학생회비 납부자에 한해 간식을 제공한다. 간식을 받기 위해서는 학생증을 지참하여야 하며 모바일 학생증도 가능하다.
이공대학 학생회인 품무적이공대학에서도 이공대학 소속 재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한다. 간식 지원 대상자는 학생회비 납부자에 한하며, 메뉴는 비밀에 부치고 있다. 이공대학 역시 간식을 받기 위해서는 학생증이 필요하고, 모바일 학생증 또한 가능하다.
간식 지원은 수량이 한정적인 만큼, 간식을 받고싶은 학생들은 예고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서 줄을 서야 간식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중 허기가 질 때, 간식이나 요깃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매점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매점 영업이 끝난 뒤에는 매점 앞에 설치 된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인기가 많아 금방 품절될 수 있으니 이용 시 유의해야 한다. <홍보실=양상경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