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란티넉(TRAN THI NGOC) 학생 보건복지부장관상 · CIDESCO한국지부회장상
진철한(CHEN ZHEXIAN) 학생 외 19명 중앙회장상
이목자(LI MUZI) 학생 등 19명 CIDESCO한국지부회장상
이밖에 금상 33명, 은상 32명, 동상 32명, 우수상 15명, 테크닉상 26명 등 상위권상 휩쓸어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외국인학생팀(주임교수 이지안)이 국내 최대 규모의 피부미용경진대회인 '2019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최고상 수상과 함께 전원이 수상하는 등 대회를 석권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피부미용사중앙회와 국제시데스코 한국지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후원으로 지난 5월 31(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미용전공 학생과 산업체 종사자, 외국인 미용 종사자 등 전국 피부미용인 1,300여 명이 참가했다.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외국인학생팀 학생 161명은 182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2학년 베트남 유학생 트란티넉(TRAN THI NGOC) 학생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CIDESCO한국지부회장상(얼굴관리 부분 & 하체후면관리 부분)을, 진철한(CHEN ZHEXIAN) 학생 외 19명이 중앙회장상을, 이목자(LI MUZI) 학생 등 19명이 CIDESCO한국지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외국인학생팀 학생들은 금상 33명, 은상 32명, 동상 32명과 우수상 15명, 테크닉상 26명 등 상위권상을 모두 휩쓸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이 글로벌 전문 미용인재 양성을 위한 K-Beauty 교육의 메카로서 부동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경대학교 외국인학생팀 대표 수상자들은 대회가 끝난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아 서경대의 명예를 한층 더 높이는 데 일조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외국인학생팀의 이번 수상은 CIDESCO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의 첫 출전이었을 뿐만 아니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에서 뷰티티테라피만의 종목에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해 장관상을 비롯한 전원 입상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고 값지다.
미용예술대학 외국인학생팀 학생들은 ‘제15회 KASF 2017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왕청(WANG QING) 학생과 곽영(GUO RONG) 학생이 각각 대회 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대회장상을, ‘제1회 KASF 2018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는 이언용(LI YANRONG) 학생이 한국올림픽위원장상(B.S.P접시테라피 얼굴부문)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37명 참가자 대부분이 최상위권상의 수상과 함께 전원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대한민국 CIDESCO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는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와 CIDESCO 한국지부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에서 후원하는 국제 피부미용 기능경진대회로 매년 한 차례 개최되고 있으며, 얼굴관리, 상체후면(몸매관리), 하체후면(몸매관리), 뱀부테라피(특수관리), 스톤테라피(특수관리), 응용제모(특수관리) 총 6개로 나눠 경기 종목이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뷰티전공 분야 가운데 피부전공 종목만 치뤄지는 전국 최고의 순수 뷰티테라피 대회로 올해 1,000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해 역사상 처음으로 5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유학생들은 이전 대회들과는 달리 이번 CIDESCO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에 첫 출전하는 것인 만큼 대회 준비를 위해 한 달 이상 매일 늦은 밤까지 실습실에 남아 방과 후 연습에 매진했다. 뿐만 아니라 매주 대회 지도를 위한 특강과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에도 쉬는 날 없이 지도 교수와 강사들은 전공수업 등을 통해 평소에 갈고 닦은 유학생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테크닉 지도와 대회 준비를 위해 시간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왔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외국인학생팀을 지도하고 있는 이지안 교수는 “우리 미용예술대학이 국제 CIDESCO 스쿨 인증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참여했던 대회였던 만큼 학생들을 비롯해 지도해 주신 전공 교수님들에게도 매우 뜻깊은 대회였다.”며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무엇보다 대회 출전 준비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역량이 향상되고, 대회 수상경험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효능감 증진으로 이어져 유학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서경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도록 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