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금) 오전 10시 교내 북악관 110호서…혁신지원사업 비전 및 전략, 9개 핵심 프로그램 소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3월 15일(금) 오전 10시 교내 북악관 110호에서 대학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중장기 발전 및 교육혁신을 위한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이뤄진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와 연계하여 교육부가 마련한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계획」에 따라 서경대학교 혁신기획처(처장 고현우)가 대학의 현황 및 성과에 대한 진단분석 결과와 도출된 SWOT 전략을 바탕으로 수립한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영역별 혁신전략을 소개하고 세부 프로그램 및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작년 3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계획」에 따라 대학 스스로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목표와 방향 등에 부합하는 자율 혁신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31개 자율개선대학과 30개 역량강화대학을 대상으로 우선 2019년에만 총 5,646억 원이 지원된다. 대학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 등에서 중장기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혁신 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추진할 수 있다.
서경대학교는 2018년에 이뤄진 2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최상위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 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 있은 4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도 ‘최우수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서경대학교는 2019년부터 3년간 매년 약 35억 원씩 모두 105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다양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고현우 서경대 혁신기획처장의 진행으로 △서경비전 2025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개요 △미래형 창의·혁신 실용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혁신 전략 △9개 영역별 대학혁신 전략의 세부 추진계획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및 행정 체계 소개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서경대학교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의 ‘서경비전 2025’를 개편하여 만들어졌다. 즉,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대학’으로 대학의 비전을 새로이 설정하고 발전목표를 △창의·융합·실용 특성화 대학 △교내·외 사회 네트워크가 강한 대학 △최적의 CREOS형 인재양성 교육시스템 구비 대학 등으로 잡았다. 그리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창의적인 실용교육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인프라 확산 등 발전전략도 세웠다.
개편되어진 ‘서경비전 2025’를 토대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사업 목표와 전략, 사업명 및 사업내용이 수립됐다. 먼저, ‘미래형 창의·혁신 실용 인재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사회적 요구(Social Demand), 지식 요구(Knowledge Demand), 일자리 요구(occUpation Demand), 혁신성장 요구(Development Demand), 신기술 요구(New-Technology Demand), 핵심역량 요구(Ability Demand) 등 6개 ‘SKU-DNA 전략’이 마련됐다. 그리고 이 6개 사업전략을 중심으로 KA(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 사업), UDN(창의혁신을 위한 교육제도 개편 사업), SN(혁신성장을 위한 공유경제 플랫폼 사업), N(SKU-DNA 지원 인프라 조성 사업), SU(상생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업) 등 5개 사업이 수립됐다.
5개 사업 중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 사업(KA)은 SKU 혁신 전공역량 강화사업, 기초역량 교양강조 Core Project 사업,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수역량 강화 사업, 핵심역량형 비교과 프로그램(SEE) 질 제고 사업, Global Frontior 인재양성 사업 등 5개 사업 프로그램으로, 창의혁신을 위한 교육제도 개편 사업(UDN)은 창의혁신을 위한 융복합 전공제도 내실화 및 학사제도 유연화 사업 프로그램으로, 그리고 혁신성장을 위한 공유경제 플랫폼 사업(SN)과 SKU-DNA 지원 인프라 조성 사업(N), SKU-DNA 지원 인프라 조성 사업은 같은 이름의 사업 프로그램 등으로 모두 9개 사업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추진된다.
SKU 혁신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전공역량 진단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과정을 이노베이션하며 체험형 전공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기초역량 교양강조 Core Project 프로그램은 SKU-6C에 기반하여 혁신교양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교양교육 혁신 지원체제를 고도화하며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학생맞춤형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창의실용 교양교과목 SKU-STEAM을 운영하며 인성특화 교과목인 We-Together도 개발해 운영한다.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수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수업 개선을 위한 강의 질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Total Teaching Skill Up 체계를 구축하며 미래형 창의혁신 교수법을 개발해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핵심역량형 비교과 프로그램(SEE) 질 제고 프로그램은 비교과 프로그램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학생 성장단계별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한, 위기학생 맞춤형 통합 상담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고 진로 취업 및 창업역량 강화를 Challenge Dream 프로그램도 확대, 발전시켜 운영한다.
Global Frontior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SKU Grobal Campus를 설치, 운영하는 외에 Global Challenge Program을 개발하여 운영하며 International CIDESCO Diplom Course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창의혁신을 위한 융복합 전공제도 내실화 및 학사제도 유연화 프로그램은 융복합 전공 및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HUB)을 확대, 발전시켜 운영할 예정이며 DIY 자기설계전공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자유학기제 체제도 구축한다.
혁신성장을 위한 공유경제 플랫폼 프로그램은 SKU 공유경제 플램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며 SKU-DNA 지원 인프라 조성 프로그램은 대학 혁신 및 발전 방안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융복합 캠퍼스와 스마트강의실을 조성해 운영하며 교육환경도 다방면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하여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호 성장, 발전은 물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을 구성해 운영위원회와 자체평가위원회를 두고 교수학습지원센터, 인성교육센터, 진로심리상담센터, 취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사회봉사지원센터 등으로 이루어진 서경혁신원과 대학본부, 단과대학 및 학과, 인성교양대학이 상호 연계,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그동안 대학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오늘날에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산실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대학의 보직자와 구성원들이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및 교육혁신 추진계획의 내용을 상세히 알고 부서별 업무협업 및 소통강화를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학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기관으로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자율성을 바탕으로 혁신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