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스포츠, 음악, 무술, 종교, 창업 활동 등 다양한 서경대학교 동아리들 <8> 중앙 학술동아리 ‘민형사법 연구회’
조회 수 6583 추천 수 0 2019.02.22 10:00:00설레는 대학 생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즐겁고 가치 있는 것일까?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답은 제각각…. 하지만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게 하나 있다. 대학 동아리 활동! 자유와 책임을 지게 되는 20대. 대학생이 되어 자기주도적으로 원하는 삶을 준비하고 꾸려가는 데에는 동아리 활동만한 것이 없다. 특히 새로이 대학문을 들어선 새내기들에게 대학 동아리 활동은 설렘과 로망의 대상이다. 취미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학문과 지식을 나누고 배우며 악기나 노래, 춤, 연기, 스포츠 등을 함께 익히고 즐길 수 있고 초중고 시절에 미뤄왔던 다양한 운동이나 취미활동, 사회봉사 등을 원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생기고 예쁜 동아리 회장 오빠 누나들, 끼와 개성이 넘치는 동료 학우들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고 대학 생활과 삶을 보다 가치 있고 풍성하게 영유할 수 있는 것도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우리 학교에는 공연예술분과, 교양분과, 전시창작분과, 종교분과, 체육분과, 학술분과 등 모두 6개 분과에 총 33개 동아리가 운영 중에 있다. 종류도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 자전거 동아리 ‘두바퀴’, 영어학술 동아리 ‘Time’, 야구 동아리 ‘적시타’, 법 동아리 ‘민형사’, 종합무술 동아리 ‘청무회’, 만화 동아리 ‘애니문’, 스킨스쿠버 동아리 ‘SST’,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그라미’, 주식 동아리 ‘IS’, 환경 동아리 ‘늘푸른’, 기독교 동아리 ‘예수전도단’, 창업 동아리 ‘OUT & OUT’, 영화 동아리 ‘FID’, 사진 동아리 ‘프리즘’ 등 다양하다. 33개 동아리로 구성된 서경대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신학기 봄에 ‘동아리 알림제’를 축제 형식으로 열어 각각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신입회원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 27일 이틀간 초록운동장에서 ‘2018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한 바 있다. 학과 공부에 열중하느라 아직 어떤 동아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재학생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즐겁고 의미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우리 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고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시리즈로 엮어 소개한다. 동아리 소개와 함께 회장 인터뷰도 했다.
중앙 학술 동아리 ‘민형사법 연구회’
교수님이 학생들 이해 돕기 위해 직접 스터디 참여…‘모의재판’ 연극 통해 민형법 체험도
서경대학교 중앙 학술 동아리 ‘민형사법 연구회’는 어렵게 생각해 왔던 법과 조금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과 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공부하고 서로 도움을 받기위해 만든 동아리다. 교수님과 함께하는 스터디에 참여하여 공부를 하기도 하고 실제 재판장에 가보기도 한다. 동아리의 가장 핵심적인 행사로 1학기 때는 MT가 있고 2학기 말에는 연극을 통해 재판 체험을 하는 ‘모의재판’이 있다. 공부면 공부, 친목이면 친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동아리다. 선배들과 동기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민형사법 연구회’ 송치윤 회장(공공인적자원학부 16학번) 인터뷰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31대 ‘민형사법 연구회’ 회장 공공인적자원학부 법학전공 16학번 송치윤입니다. 저희 ‘민형사법 연구회’는 민법, 형법, 헌법에 대해 연구하고, 각종 헌법기관에 견학을 가는 등 법학을 공부하고 현장 체험도 하는 학술 동아리입니다.
- ‘민형사법 연구회’만의 자랑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민형사법 연구회’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교수님들의 지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수님들께서 동아리 회원들이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어 질문을 하면 바로 답변을 해주시고, 법학을 공부하는 방법과 기초법률단어 등을 알려 주시고 설명도 해주십니다. 엠티나 회식 등을 가거나 하게 되면 교수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학우들과 많은 시간을 가지고 학업이나 인생에 도움이 될 얘기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또한 선배들과의 교류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민형사법 연구회’를 통해 선배들과 친해져서 공무원이나 세무사 등 전문 자격증을 공부하는 학우들이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기도 합니다.
- 활동이 활발한지 궁금합니다. 한 달에 몇 번 정도 동아리 모임을 가지나요? 정기적으로 모임을 하나요?
저희는 주로 동방(동아리 방)에서 공부를 합니다. 아무래도 학술 동아리다 보니까 그냥 자율적으로 모여서 공부를 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매달 한 번씩 헌법기관 견학이나, 한강 구경 등을 가기도 합니다. 1학기 때에는 학우들이 어떠한 주제에 대해 연구한 것을 발표하는 학술제를 하고, 2학기 때에는 형사재판을 재연한 ‘형사모의재판’도 하고 있습니다. 그 즈음에는 준비할 것이 많아서 거의 매일 모여서 연습을 합니다.
- 많은 학우들이 ‘민형사법 연구회’ 하면 굉장히 다가가기가 어렵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신입 회원들이 민형사법을 잘 모르고 들어와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까요?
예 그럼요. 우리는 연구만 하는 동아리가 아닌 학술 동아리입니다. 모르는 것을 배우고 공부하러 들어오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민형사법에 대해 잘 모르는 학우들도 더 잘 아는 학우들이나 혹은 교수님들을 통해 배우고 익히며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2019년에 새로 들어올 신입 회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신입 회원분들! 법률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멀리 있지도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삶을 영위하면서 실생활에 녹아있는 법률을 함께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동방 위치와 동아리 참여방법은?
청운관 10층 맨 끝에 있습니다. 팀스쿠 앞쪽에요. 참여방법은 공공인적자원학부 16학번 송치윤(010-8252-6518)에게 연락주시면 됩니다. <홍보실=신지호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