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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서경대

1947년에 문을 연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지혜와 용기, 어진 품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그동안 국가에 기둥이 되고 사회에 힘이 되는 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 그 결과 서경대는 ‘실용학문의 산실’이자 ‘소수정예 강소대학’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서경대의 강점은 ‘실용’과 ‘혁신’으로 집약된다. 창의적이고 상호 소통하며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책임감과 의무감이 강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CREOS형’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세계 속의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경대는 실용학풍에 기반한 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학문의 융복합을 위해 선제적으로 학사개편과 교육혁신을 단행했다. 지난 2007년부터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단과대학을 신설했으며 학과를 통폐합했다. 문학, 역사, 철학과 어학을 분리시켜 인문학은 문화콘텐츠학과로 묶어내고 언어는 국제비즈니스어학부로 진화시켰다. 문화콘텐츠학과는 캐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등 새로운 학문 수요에 맞춰 인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이 융합되는 학제적 교육을 통해 21세기 신성장동력 분야인 문화콘텐츠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제비즈니스어학부는 4개의 학과를 통합, 영어, 일어, 중국어, 노어, 불어 등 5개 전공으로 구성하고 영어 전공을 필수로 나머지를 선택전공으로 두어 학부 재학생이라면 최소 2개 국어를 전공하고 졸업을 하도록 하고 있다.  


실용가치 추구 · 4차 산업혁명 대응 위해 

학사개편 · 교육혁신 단행
다양한 취 ·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써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실용학문이 각광을 받으면서 2008년 법학과와 행정학과를 통합해 설치한 공공인적자원학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변화하는 수험가와 채용시장에서의 현장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부, 공기업 등 공공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면서 최근 일반행정직, 국회직, 법원직 등 각종 직렬에서 놀라울 정도로 합격률이 상승하고 있다. 2008년과 2012년 서울 4년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신설한 군사학과와 모델학과는 복수전공을 의무화하고 수업과 현장이 연계되도록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국가안보를 책임질 육·해·공·해병 정예 장교와 장기용, 권현빈, 한승수, 김기범 등과 같은 스타들을 대거 길러내면서 이른바 스타학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4년 전에 개설한 실용음악학과는 한류, K-POP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실무현장을 학교에 그대로 재현하여 전공 역량과 현장 경험을 함께 쌓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면서 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621대 1로 전국 최고를 기록할 만큼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움직이고 자동차를 달리게 하며 인간을 대신하는 소프트웨어 시대로 접어든 가운데 올해 컴퓨터과학과에서 문패를 바꾸고 최신 기술개발 동향에 맞춰 주기적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있는 소프트웨어학과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응용, 모바일 컴퓨팅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유망학과로 떠올랐다. 


또 2007년 회계학과에서 전환한 경영학부는 경영·국제통상·회계세무·금융경제·물류마케팅 등 5개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미국 SNHU(Southern New Hampshire University)와 공동학위과정을 운영, 2010년대 들어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미국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들을 다수 배출하면서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융복합 인재에 대한 사회 수요와 시대 요구가 높아지면서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나노융합공학과는 매 학기 기업체의 요구와 연구개발 분야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바꾸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강의 등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7년부터 학부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국책 과제와 대기업 과제에 학생 연구원으로 참여, 급여를 받고 일하고 있을 정도로 맨파워가 강하다. 


2007년에 신설된 금융정보공학과도 문과와 이과 졸업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고 수학 지식을 바탕으로 경제·경영·회계원리 등을 결합하여 투자·금융상품·위험관리·재무관리 등의 실용학문을 포괄적으로 학습하도록 교과과정을 혁신해 2012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많은 졸업생들이 은행, 증권, 보험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기관에 취업해 평균 70%가 넘는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예술대학과 미용예술대학 9개 학과의 학과 간 ‘협업’과 ‘탈경계’ 수업도 서경대만의 독특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실무에 탁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예술분야 학과는 국내 최초로 실무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HUB)을 운영하고 있다. 실무현장형 프로덕션 시스템은 공연을 하거나 무대를 만들 때 연기·음악·무대·의상·분장·영상 등 분야별 학과 또는 전공들이 학기 내내 함께 공연 및 제작에 참여하는 협업 시스템이다. 


또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란 다양한 공연 프로덕션을 경험한 인재 1인이 멀티플레이어화 되어 자기 전공을 넘어 다른 전공의 업무를 이해하고 콘텐츠를 생산해 내며 취업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HUB 운영과정에서 생산된 공연 창작물, 인재 콘텐츠는 공연예술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좋은 조건이자 역량이며 이를 대학 문을 나서기 전에 미리 갖추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겐 크나 큰 메리트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미용 관련 학과를 학사·석사·박사 과정으로 운영하고 단과대학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신설된 미용예술대학은 다양한 산학협력 체제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K-Beauty 프로그램 등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매년 수시, 정시 모집에서 전국 최상위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경대는 교육을 혁신하고 대학의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도 발 벗고 나섰다.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미래형 학교발전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플랜에는 서경대가 지향하는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 대학의 특성화 모델 개발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서경대 발전방향이 담겨 있다. 종합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 370개를 운영하고 교양수업을 체험과 활동 중심으로 재편했다.  


수업방식을 혁신하는 일에도 서경대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수업 및 강의 혁신을 위해 강의품질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플립러닝, 협업수업 등 새로운 수업방법을 도입했다. 교육의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양, 전공, 비교과, 캠프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졸업인증제를 시행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핵심역량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경대는 대학 차원에서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취창업 역량을 개발하고 취업에 유리하도록 경력을 관리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학습, 진로, 취업, 창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CLC ZONE 운영, CREOS 졸업인증제 도입, 24개 취창업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학년별 취업역량 강화 캠프 개최, 취업동아리 활동 지원, 실전창업캠프 운영, 창업보육실 설치 ‘SKU 창업 1-1-1’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 제공하고 사회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등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창업활동을 자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9년 취업률 75%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대학(총장)-학과 간 「SKU 취·창업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2019 QS 아시아대학 평가’ 500위 권 진입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서 ‘자율개선대학’에도 선정돼 

서경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 재학생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을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나누는 서경지식나누미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 지역사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개개인이 사회적 자기실현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 및 적성 지도를 하고 있는 것도 보기 드문 사례다. 2015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손잡고 ‘인생나눔교실을 진행 중이다. 예술계통의 학과가 많은 서경대는 예술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봉사를 다양하게 해오고 있다. 서울시와 함께하고 있는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북구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초중고 학생 대상 뮤지컬 드림 캠프, 서울 시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예술분야 방과후학교 등은 실기 위주에다 교육의 질도 좋아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인기다. 해외 지역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약 30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해외봉사단이 매년 두 차례 하계와 동계 방학 때 태국 촌부리 방나몽에 있는 반찡짜이고아원을 찾아 아이들의 학업을 도와주고 장래 꿈도 일궈 주며 학교 벽에 그림도 그려주고 운동장을 잔디구장으로 만들어주는 등 정성을 쏟고 있다.

최근 서울 대학로에 첨단 복합문화예술 공연장인 공연예술센터를 개관한 서경대는 국내 최고 수준인 정릉캠퍼스 예술대학 및 미용예술대학 소속 9개 학과(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와 연계해 예술분야의 인재 양성과 공급, 산학협력 그리고 취창업 등에서 더욱 그 위상과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는 대지 400평, 건물 1,900평 지하 5층, 지상 5층 총 10개 층 규모에 각종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대극장과 중극장, 소극장, 전시실, 뷰티숍, 미술관 등을 갖춘 대학로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 공연 공간으로 정릉캠퍼스와 대학로캠퍼스 간 연계교육을 강화하고 서경대 예술대학 및 미용예술대학 소속 학과의 현장 실습교육 확대와 일자리 창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변화와 혁신, 노력의 성과는 여러 지표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가 발표한 ‘2019 QS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500위권에 진입했으며 올해 3월 교육부가 실시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었고 앞서 지난해 2월 실시한 교육부 4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는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도 경쟁률이 23.21대 1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외국인 유학생 수도 11월 현재 520명으로 서울지역 1위(재학생 5,000명 이상 7,000명 이하 대학)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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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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