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봉사 등
서경대 경영학부 전규열 교수
성북구는 6일 성북구청에서 ‘2018 성북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성북구청 강당에서 열린 자원봉사자대회에는 성북구 기동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현직 시, 구의원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끝이났다.
특히 시상식에 앞서 펼쳐진 수상자들 즉석 사진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축하행사는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상자에 서경대 경영학부 전규열 교수도 우수자원봉사자로 구청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전 교수는 2008년부터 자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봉사를 실천해 온 것과, 길음사회복지관 자문위원으로 직원교육 및 실습대학생 대상 특강 등을 통해 봉사의 중요성을 실천해 온 것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전 교수는 “성북구 관내 소외된 독거 노인들이 많다”면서 “추운 겨울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원봉사활동 하면서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