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목) 오전 10시 교내 북악관 5층서
중고거래사이트 ‘We Make Deal' 등 60여 편의 작품 선보여
서경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과장 박태룡)는 11월 15일(목)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북악관 5층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2018학년도 졸업생 및 졸업예정인 학생들과 학과 학생회가 중심이 돼 마련한 이번 2018학년도 졸업작품 전시회에는 약 60여 편의 작품이 전시됐다. 컴퓨터공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인 학생들이 4년 동안 갈고 닦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및 사물인터넷 등 여러 분야의 전공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웹사이트,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컴퓨터공학과의 졸업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의 실무적응 능력과 취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학과 학생들이 작품의 기획부터 제작, 완성에 이르기까지 학과 교수들의 지도 아래 약 1년 동안 준비하고 진행해온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금번 졸업작품 전시회에 웹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중고거래사이트 ‘We Make Deal'을 출품한 정현준(컴퓨터공학과 14학번) 군은 ’중고나라 같은 곳에 사람들이 인증 받지 않은 물건들을 올려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 사이트의 경우 회사에 상품을 보내면 검수라는 절차를 거친 뒤, 사이트에 등록하기 때문에 ‘We Make Deal’, 즉 ‘위매딜’에 올라온 상품들은 인증받은 상품이 된다“며 ”이런 부분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는 정현준 군의 중고거래사이트 ‘We Make Deal' 외에 ’딥러닝을 이용한 수화번역‘, ’The Battle Lap’, ‘위급상황 방지를 위한 심박수 측정 스마트밴드’, ‘AR을 이용한 화장품 앱’, ‘수강신청 서비스’, ‘나 혼자 산다’, ‘우리 동네 자전거’, ‘ProtectPromise', '인공지능 오델로’, ‘The SHOOTER' 등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주제와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컴퓨터공학과 학생회장 조충희(컴퓨터공학과 14학번) 군은 “올해 3학년이지만 학생회장으로서 졸업작품 전시회 준비를 학생회 학우들과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한 해 학과 행사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큰 행사인 졸업작품 전시회에 참여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졸업대상자들의 고충도 많이 보았고, 중간 중간 마찰도 있었지만 원만히 잘 풀어나갔고 서로 배려하고 지혜를 모아 결과적으로 멋진 전시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작품전시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4학년 과대표 정유정(컴퓨터공학과 15학번) 양은 “졸업 작품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의사소통이나 작품과 관련하여 힘든 점도 없지 않았지만 모두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열겠다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하고 나니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이번 졸업 작품 전시회를 보면서 아직 작품을 내지 않은 학우들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에 출품한 학우들도 다른 학우들의 작품을 보면서 시야가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위원장을 맡아 전시회를 열게 되어 뜻깊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보실=김현지 학생기자>
14학번 정현준 군
14학번 조충희 군
15학번 정유정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