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 반영한 웹사이트, 게임, 전자기기 등 60여 개 작품 선보여
11월 6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북악관 6층서
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학과장 민미경)는 11월 6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북악관 6층에서 2018학년도 졸업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의 졸업작품 전시회는 2018학년도 졸업생 및 졸업예정인 학과 학생들과 교수진, 그리고 학생회가 참여해 이루어졌다. 금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소프트웨어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배웠던 컴퓨터시스템들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을 반영한 웹사이트, 게임, 전자기기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소프트웨어학과의 졸업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의 실무 적응 능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작품의 기획부터 완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학과 교수들의 지도와 함께 약 1년 동안 학생들이 공들여 연구하고 제작한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올해 졸업작품 전시회 출품자는 총 60명으로, ‘드론’, ‘모바일 게임’, ‘VR’, ‘프로그램 개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들은 북악관 6층 전체 공간에 설치됐다. 소프트웨어학과의 졸업작품 전시회에 참석한 서경대 교수들과 방문객들은 복도와 강의실을 자유롭게 오가며 학생들의 프로그램 및 실제 작품들을 돌아보았으며 일부 작품은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전시회를 준비한 학생들은 작품 설명 및 시스템 구성도와 개발 환경 등에 대한 정보와 설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소개서를 게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도 용이하도록 배려했다. 이를 통해 또한 어떤 계기로 작품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리고 최초의 구상이나 아이디어를 어떻게 작품으로 구현시켰는지 등의 과정도 볼 수 있었다.
졸업작품 전시회에 참가한 김성찬(소프트웨어학과 13학번) 학우는 ‘Sniper VR'이라는 작품을 제작해 출품했다. 김성찬 학우는 VR환경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휴대용 스마트폰과 VR을 이용하여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성찬 학우는 “졸업작품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처음 준비를 할 때에는 정말 막막했는데, 중간 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비로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구상이 나왔다. 전시회 작품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마침내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졸업작품 전시회 행사 운영 및 책자 발간 등의 업무를 맡았던 강민승 소프트웨어학과 학생회장(14학번)은 “전시회 준비기간이 촉박해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끝낸 것 같아서 기쁘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가 직접 참여한 선배들은 물론 후배들까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도 배운 것을 열심히 갈고 닦아서 더욱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으로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홍보실=김현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