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경대학교 제47대 총학생회 선거 11월 5일(월)~11월 9일(금) 5일간 실시 정학생회장 후보 김재원 군 · 부학생회장 후보 이재민 군, ‘한뜻’이란 이름으로 단일 출마
조회 수 7227 추천 수 0 2018.11.06 14:14:13①바로가는 서경포탈 ②안전 비상벨 설치 ③휴학생 계절학기 수강 ④포탈에서 열람실 좌석 예약 ⑤책걸상 교체 ⑥다양한 장학제도 ⑦소통을 위한 ASK 페이지 등 7가지 주요 공약 내걸어
교내 혜인관과 북악관 두 곳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
2019년 서경대학교 제47대 총학생회 선거가 11월 5일(월)부터 11월 9일(금) 5일간 실시된다. 2019년 한 해 동안 서경대학교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제47대 총학생회 정·부학생회장 후보로 김재원 군(정학생회장 후보, 컴퓨터공학과 14학번)과 이재민(부학생회장 후보, 공연예술학부 16학번) 군이 ‘한뜻’이란 이름으로 단일 출마를 했다. ‘하나된 마음, 하나된 우리’를 슬로건으로 내건 ‘한뜻’ 총학생회의 공약은 ①바로가는 서경포탈 ②안전 비상벨 설치 ③휴학생 계절학기 수강 ④포탈에서 열람실 좌석 예약 ⑤책걸상 교체 ⑥다양한 장학제도 ⑦소통을 위한 ASK 페이지 등 7가지로, 학생들과 하나 됨에 맞게,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린 내용들이 돋보인다. ‘한뜻’ 총학생회 입후보자들을 지난 11월 2일(금) 12시 청운관 6층 영화과실에서 만나 출마 동기와 포부 등을 들어봤다.
소유진 학생기자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재원 정학생회장 후보 : 네. 안녕하세요. 46대 바람 총학생회에서 대외협력국장을 맡았던 컴퓨터공학과 14학번 김재원입니다.
이재민 부학생회장 후보 : 네. 안녕하십니까. 18년도 예술대 정학생회장을 맡았던 공연예술학부 16학번 이재민입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네, 만나서 반갑습니다. 47대 ‘한뜻’ 총학생회에 함께 참여하는 다른 임원들도 있으신 걸로 아는데, 소개해 주십시오.
김재원 정학생회장 후보 : 네 저희는 이번에 전자공학과 15학번 안영훈 군, 미용예술학과 15학번 박윤정 양, 경영학부 17학번 정혜림 양, 국제비즈니스어학부 14학번 홍영표양, 디자인학부 14학번 한찬호 군, 군사학과 17학번 박세희 군, 산업경영시스템공학과 17학번 오혜주 양, 경영학부 14학번 박세우 군과 함께 입후보하게 되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8명의 임원들이 도와주시니까 더욱 든든하실 것 같아요. 이번 공약에 굉장히 인상 깊은 것들이 많았는데, 가장 소개하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재민 부학생회장 후보 : 저는 두 번째 공약인 ‘안전 비상벨 설치’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년부터 생각해온 것인데, 저희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야간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러나 항상 그 친구들의 안전적인 부분이 미흡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보단 혹시 모를 상황에 미리 대비하여, 비상 시에 더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야간 비상벨을 설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야간에도 걱정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건물, 엘리베이터, 화장실, 탈의실, 연습실, 사물함 등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장소에 설치하려고 합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그렇죠. 비상상황이 발생해서는 안되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정말 멋진 공약이네요.
김재원 정학생회장 후보 : 네, 이와 더불어 저희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저희 학교가 다른 학교에 비해 장학금 종류가 많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더 많은 학우들에게 장학금이 배분될 수 있도록 총학생회나 단대 학생회의 의견을 받아서 더 좋은 방향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실행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문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서 새로우면서도 효율적인 장학제도를 만들고 또 현재 시행 중인 장학제도를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널리 잘 알려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안전과 장학제도를 모두 갖춘 학교라…,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되셨나요? 특별히 이런 공약을 마련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김재원 정학생회장 후보 : 제가 2018학년도에 총학생회에서 국장으로 일을 하다 보니까 올해 미처 하지 못한 것들을 좀 더 반영해서 더 좋은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가는 서경포탈이나 포탈에서 열람실 좌석 예약 등과 같은 것들은 정말로 학생들을 위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직접 경험을 통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약으로 내세워 총학생회에 입후보하게 되었습니다.
이재민 부학생회장 후보 : 저도 작년에 예술대 학생회장을 하면서 부족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을 단대 학생들만이 아닌 서경대 전체 학우들에게 보완해 주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약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 생각들을 현실화 하고 싶은 마음에 총학생회에 입후보하게 되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공약들이라 그런지, 정말 기대가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당선된다면 어떤 총학생회로 이끌어 가고 싶으신가요?
김재원 정학생회장 후보 : 전통을 만드는 한뜻 총학생회가 되고 싶습니다. 저희 총학생회에서 만든 공약들이 현실화되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 되어서 제가 훗날 학교를 찾았을 때 , 후배들이 저희가 만든 안전벨을 계속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는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후배들까지 이용하는, 지속 가능한 전통을 만드는 그런 총학생회로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이재민 부학생회장 후보 : 저는 벽을 허무는 총학생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과 학생회랑은 많이 친하지만 단대 학생회나, 총학 학생회와는 그다지 친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저희는 그런 학우들과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벽을 허무는 총학생회가 되고 싶어요. ASK 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거나 여러가지 새로운 활동이나 이벤트를 기획해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의견을 듣고 함께 호흡하는 그런 학생회장이 되고 싶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정말 두 분이 당선되신다면 좋은 총학생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투표에 참여할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재원 정학생회장 후보 : 체전 줄다리기를 할 때보면 어떤 과들은 선후배는 물론이고 교수님까지 오셔서 다함께 참여합니다. 그렇게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고, 다른 많은 학생들도 그걸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학생회장이 된다면 모든 학생들이 그렇게 함께 참여하고 같이 행복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이재민 부학생회장 후보 : 서경대에는 다양한 과들이 존재합니다. 저는 그런 많은 과들과 협업하여 일하면서 굉장한 성취감을 느껴왔습니다. 그 성취감은 저를 달리게 하는 힘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하고 축적한 성취감을 동력으로 삼아, 부학생회장이 되어서도 모든 과의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희를 믿고 소중한 30초 부탁드립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정말 멋진 포부입니다. 저도 꼭 투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김재원 정학생회장 후보, 이재민 부학생회장 후보 : ‘서경대’ 하면, ‘아침에 일어나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학교’, ‘날마다 소풍가는 기분이 드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