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부터 3일간 교내 은주2관 7층서
2018학년도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18명 작품 전시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학과장 김인하 교수)가 9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교내 은주2관 7층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졸업작품 전시회는 2018학년도 졸업생 및 졸업예정인 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도시 계획 및 설계 등을 활용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준비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도시공학과의 졸업작품 전시회는 도시공학과 학생들의 졸업 필수요건으로, 학생들의 실무 적응 능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작품의 기획부터 완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학과 교수님들의 지도 하에 약 반년 동안의 진행과정을 거친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첫날인 19일 오후 2시에는 졸업작품 전시회 개회식이 있었다. 개회식에서는 졸업작품 전시회의 문을 여는 컷팅식과 함께 전시회를 준비한 학생들이 직접 총장님과 교수님들께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도시공학과가 수준 높은 교육과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도시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세계적인 인재를 배출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치하하고 “여러분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여 도시 발전과 인간 삶의 향상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인하 서경대 도시공학과 학과장은 “도시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제이며 여러분은 이 문제에 대해 그동안 배우고 익히며 탐구하고 고뇌해왔다.”며 “그동안의 깊은 사색과 갈고 닦은 실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상에 나아가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하여 밝은 미래를 일구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졸업작품 전시회 출품자는 총 18명으로, ‘서울 송파구 국공립 어린이집의 추가적 입지선정’, ‘행복주택 입주자격에 따른 청년계층의 행복주택 수요 추정’, ‘연속적인 회전교차로 설치기준에 관한 연구’, ‘작은 복지센터형 경로당과 소규모 노인복지관의 비용 대비 편익 분석’,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한 여성안심귀갓길 및 순찰노선 설정’, ‘미세먼지 취약지역 분석’, ‘문구완구거리 활성화’, ‘아차산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베이비 부머의 소득계층별 주거만족도 영향요인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은주2관 7층 전 공간에 설치됐다. 전시회에 참가한 서경대 교수진 및 방문객들은 복도를 자유롭게 다니며 학생들의 프로그램 및 실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졸업작품 전시회에서 포스터 제작, 업체 컨텍, 발표 준비를 맡은 4학년 과대표 편호양 군(도시공학과 13학번)은 “전시회를 준비했던 6개월 간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이렇게 전시까지 마치니 속이 후련하다. 또한 작품전시회 준비기간 동안 큰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과 조교님들, 학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함께 전시회를 준비한 4학년 부과대표 김지수 양(도시공학과 14학번)은 “4년 동안 도시공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개성 있는 작품들을 후배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멋진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보실=김은지,김현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