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금) 유담관 14층서, 미용과 모델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상
헤어 · 메이크업 · 모델 분야 신청한 132명의 참가자, 대학에서 배우는 수업 미리 참관하고 직업탐색 및 진로체험 기회 가져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원장 김범준 부총장)이 주최한 ‘2018년 제5회 서경 미용&모델 하계 진로체험’ 행사가 7월 27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담관 14층에서 미용과 모델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헤어 41명, 메이크업 41명, 모델 50명 등 132명의 전국에서 모인 고등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선택한 전공에 따라 진로를 체험하고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로체험은 자신이 선택한 전공 분야에 참가해 각 전공 교수들의 지도 하에 간단한 전공분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습 위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대학에서 배우는 수업을 미리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미용학과와 모델학과의 학과장 인사말로 시작됐다. 짤막한 인사말이었지만 수도권과 멀리 지방에서 올라와 자리를 빛내준 학생들을 향한 주최 측의 감사한 마음이 묻어났다. 예술종합평생교육원 미용학 전공 학과장인 한성진 교수는 “이곳에서 값진 체험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갖고 가길 바란다.”며 참가한 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모델전공 학과장인 김태연 교수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고 앞으로 자신이 선택할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심어린 당부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학과의 교수진과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줄 재학생 서포터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전공 파트별로 장소를 옮겨가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용 부문을 선택한 학생들은 다시 메이크업과 헤어 두 파트로 나눠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파트별로 전공을 맡고 있는 교수님들의 섬세한 지도와 재학생 서포터즈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평소 궁금해 하고 직접 몸으로 익히고 싶었던 지식과 일들을 즐겁고 재미 있게 알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담관 5층 뷰티아트센터 M04에서 진행된 미용 부문 행사는 메이크업 분야의 경우, 뮤지컬에 등장하는 ‘캣츠’라는 고양이 캐릭터를 연출하는 분장과 영화 ‘부산행’에 나오는 으스스한 좀비로 분장하는 법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헤어 분야에서는 얼굴이 작고 어려 보이는 연출법, ‘얼굴 소멸 셀프 컷’과 붙임머리를 통한 투톤 염색 느낌 내기, 별빛이 내리는 듯 반짝거리는 머리카락 연출하기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미용 부문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성덕고등학교 임채희 양은 “미용 쪽에서 가장 알아주는 서경대학교에서 체험행사에 참가하게 돼 뿌듯하고 무척 떨린다. 서경대 진학이 목표인데 진로체험을 열심히 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서경대학교에 대한 입학 정보도 알아가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예술종합평생교육원 미용학 전공 학과장 한성진 교수는 “진로체험은 참여 학생들에게 대학의 문화와 교육에 관한 것을 보여 주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판단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이다. 많은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기도 하고, 본 행사를 통해 서경대학교에 입학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학문의 깊이를 느끼고 대학교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경험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모델 부문은 김태연 학과장을 비롯해 주정은 교수와 강신 교수 그리고 10명의 서포터즈의 도움으로 유담관 14층에서 진로체험이 이루어졌다. 이미 모델로 활동 중인 여러 재학생들의 강연으로 시작하여 체험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워킹 수업, 패션쇼 기획 및 실행까지 짤막하게 나마 모델이 하는 일들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델 진로체험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 대부분은 서경대학교 진학을 꿈꾸며 모델전공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학교가 서경대라고 입을 모았다. 예술대학 소속 다른 학과와 협업하여 진행되는 프로덕션 시스템 등 여러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부터 현장중심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수업방식, 그리고 학교에 여러 모댈 기획사가 직접 찾아와 오디션을 치르고 계약을 진행하는 기회까지 서경대학교에는 다른 대학에는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술종합평생교육원 모델 전공의 김태연 학과장은 “재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모델로 진출해 외부에 나가 여러 사람들에게 학교를 추천한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모델이 되려면 당연히 서경대에 가야 된다는 말이 나온다. 진로체험에 참가한 학생들도 모델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서경대학교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것이 많은데, 이번에 진로체험 행사에 참가해 학교에 대해 알아보고 모델을 경험하며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경대 예술종합평생교육원에서는 현재 미용학, 모델학, 시각디자인학, 실용음악학 수시 접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서경대학교 본과에서 수업을 하는 교수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예술종합평생교육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재 2차 전기모집 기간으로 11월 23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홍보실 = 소유진 · 김지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