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해양보호 캠페인 ‘바다야 건강해’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엔 그 일환으로 대학생 연합 광고 동아리 ‘온애드(ONAD)’와 해양포스터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달 간 진행된 해양보호 관련 과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온애드 4팀을 만나 소회를 들어봤다.
일양약품은 기업의 정체성을 바다에 두고 있다. 회사는 사명인 ‘일양’ 자체가 ‘하나에서 출발해 큰 바다를 이루다’라는 뜻으로, 로고 역시 무한한 발전의 바다물결을 형상화했다.
일양약품은 대표적인 활동으로 ‘바다야 건강해’ 캠페인을 꼽는다.
일양약품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정성을 다하듯 인류에게 없어선 안 될 중요한 미래 자원이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바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일양약품의 정체성인 바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양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 대학생 연합 광고 동아리인 온애드의 해양포스터 제작 활동을 지원했다.
온애드는 광고에 관심을 가진 여러 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대학생 연합 광고 동아리다.
일양약품은 온애드를 지원하면서 ‘사라진 바다’와 ‘신대륙 발견’, ‘미세플라스틱1·2’ 등을 제작한 온애드 4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일양약품의 해양보호 캠페인 '바다야 건강해'의 일환으로 진행된 해양포스터 제작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온애드' 4팀. 온애드 4팀의 대표 작품인 '사라진 바다'(좌)와 일양약품 본사 1층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수연-최소연-백혜원(왼쪽부터) 학생의 모습(우).
온애드 4팀은 ‘사라진 바다’는 언뜻 보면 맑아 보이는 바다지만, 위에서 내려다 본 시선을 통해 바다 속에 가득한 해양 쓰레기들을 보여줌으로써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신대륙 발견’은 숨겨져 있던 신대륙 발견의 기쁨도 잠시, 발견한 신대륙이 알고 보니 쓰레기 섬이었다는 상황 설정을 통해 해양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새우의 배를 갈랐을 때 미세플라스틱이 쏟아져 나오는 것과 조개 속 진주의 표면에 미세플라스틱이 붙어 있는 것 등 2가지 버전의 ‘미세플라스틱’의 경우, 해양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소연(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16학번)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제약사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졌다”며 “전하고자 하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했고, 그 부분이 잘 표현됐는지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혜원(국민대 회화학과 16학번) 학생은 “온애드 출신 선배와의 인연으로 일양약품의 ‘바다야 건강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바다와 해양생물 등을 보호하는 취지의 이번 사회적 캠페인을 통해 해양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연(숙명여대 공예과 18학번) 학생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을 많이 배워 만족스럽다”며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꼈는데, 이러한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한국정책신문 http://www.kp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