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출연진 헤어·메이크업 맡아 세계 속의 한국의 미와 판타지 선사
조회 수 6756 추천 수 0 2018.02.13 15:43:26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학부와 대학원 학생, 교수진 등 213명 참여…개막식 1,400명, 폐막식 700명 출연진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개폐회식 완성도 높이기 위해 3차례 분장 리허설 가져
한국의 전통과 미래를 상징하는 도깨비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꺠비 퍼포머, 태극퍼포머 등 다양한 컨셉 연출…경쾌한 이미지의 페이스 페인팅도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미용예술대학(학장 김범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출연진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맡아 세계 속의 한국의 미와 판타지를 선사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2월 9일 개막식을 연출한 출연진 1,400여 명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였으며 오는 2월 25일에 있을 폐막식에 참가할 출연진 700여 명의 분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메이크업에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학부와 대학원 학생, 서경대 예술종합평생교육원 원생, 교·강사진 등 2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의 헤어·메이크업팀은 개폐회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3차례 이상의 분장 리허설을 가졌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출연진의 메이크업을 위해 디자인한 이번 컬렉션은 대회 관계자와 출연진의 의견을 반영하고 테스트를 거쳐 완성되었으며 헤어연출과 메이크업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올림픽 개폐회식 메이크업은 한국의 전통과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컨셉이 특징이다. 한국의 전통을 살려주는 도깨비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분장 컨셉, 우리나라 전통문양인 태극을 컨셉으로 한 태극 퍼포머, 미래적인 이미지의 미디어 퍼포머 등 다양한 분장을 연출했다. 폐막식에서는 경쾌한 이미지의 페이스 페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픽 개폐회식은 개최국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규모 공연으로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아왔다. 지난 2월 9일 있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주제는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였으며, 스펙터클한 기술이나 첨단 무대 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이 중심이 된 무대로 소박하면서도 한국적인 판타지를 연출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평화이야기를 보여 주었다. 2월 25일에 있을 폐회식 주제는 ‘새로운 미래’(New wave)다.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류의 도전정신을 되새기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미래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세영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부학장은 “서경대학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출연진을 위해 분장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분장팀원 모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아름답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미용분야에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지난 2월 1일부터 선수촌 플라자(평창, 강릉) 내에 미용실을 열어 운영하고 있고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선수촌 플라자 미용실은 서경대 미용예술학과의 교수, 석·박사 과정 학생 60여 명이 투입돼 강릉과 평창으로 나눠 패럴림픽을 마치는 3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미용실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선수촌에 출입이 가능한 모든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는 무료로 커트와 헤어스타일링을 제공하고 있다.
미용예술을 단일 전공으로 하는 4년제 단과 대학으로는 세계 최초인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미용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상품으로서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무한한 문화경쟁시대를 맞아 미래의 미용학과 뷰티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과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