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교내 혜인관 712호서
‘융합적인 관점에서 풀어본 공공서비스디자인’ 등 23개 주제 발표 및 토론 벌여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한국과학예술포럼학회와 공동으로 10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서경대 혜인관 712호실에서 ‘2017 창의융합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T.J. Kim 미국 퍼듀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Maker – Space & Micro-manufacturing Movement’이라는 제목으로, 박수조 한양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가 ‘감성디자인 개발사례 소개’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조강연을 한 데 이어, 이진구 한동대학교 교수가 ‘융합적인 관점에서 풀어본 공공서비스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이후 김연정, 이미경, 김현정, 김정래, 유충묵 등 22명의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공공미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 4차 산업시대의 공공미술, 경영적 관점에서의 성공적인 디자인경영 전략, 4차 산업혁명의 디자인 키워드, 신재생에너지 체험 콘텐츠 디자인 제안 등을 주제로 잇따라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세계는 더욱 창의적이고, 인문, 사회, 문화, 과학, 예술 등 더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스마트 혁명의 open platform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분야의 융합 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연구까지 학문적 산업적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더불어 다학제적 융합적 연구 활동의 접근과 함께 진취적인 학술연구와 더욱 다양한 연구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데 우리 모두 더욱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학예술포럼학회는 지난 10여 년간 21세기의 시대적 소명인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분야의 융·복합 실현을 목표로, 과학문화전시디자인의 보급, 확산 및 활용 촉진, 신기술 관련 융합콘텐츠 연구와 학제간 상호 교류 연구에 대한 초석을 다지고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고 “한국과학기술포럼학회의 대표적인 학술행사인 창의융합 국제학술대회가 개교 70주년을 맞는 우리 서경대학교에서 열리게 되어 더없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의 이 자리가 보다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지식사회로 나아가는 시금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경훈 한국과학예술포럼학회 회장은 “창의융합 국제학술대회가 개교 70돌을 맞은 서경대학교에서 열려 더없이 행복하다”며 “오늘 이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2월에는 국제융합과학기술학회와 공동으로 일본 도쿄에서 국제학술컨퍼런스와 문화예술디자인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국제학술 교류와 문화예술디자인 교류를 위해 더 움직이고 더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기획과 실무를 맡아 개최 준비를 해온 박혜신 서경대 디자인학부 학부장은 “창의융합 국제학술대회는 융복합분야 연구에 대한 초석을 다지고 체계를 공고히 하며 국제학술 교류와 문화예술디자인 교류를 위한 자리로, 이번 학술대회 역시 인문사회, 과학기술, 전시과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들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석해 주신 최영철 총장님, 학술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한국과학예술포럼 김경훈 회장님 외에 여러 대학 교수님들과 특히 기조강연을 해주신 Purdue University의 T.J.kim 교수님, 한양대학교의 박수조 교수님 그리고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해주신 패널들과 참가자,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과학예술포럼학회는 인문사회, 자연과학, 과학기술, 전시과학, 문화예술디자인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문 학술단체로,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다학제적, 융합적인 학술연구 활동에 관한 논문 발행 및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홍보실=김은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