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통과한 31명 참가, 1등상 안양예고 이창진 군 차지···서경대 입학 시 1년 전액 장학금 지급 등 혜택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8월 5일(토) 오후 1시 서경대 은주 1관 601호실에서 ‘제3회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와 서경대 뮤지컬학과(학과장 권혁준)가 서경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본선 대회에는 171명의 대회 참가자 중 지난 7월 22일(토)에 있었던 예선을 통과한 31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1등상은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창진 군이, 2등상은 상명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여자고등학교에 다니는 박수민 양이, 그리고 3등상은 문일고등학교 서재홍 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서경대학교 입학 시 1년 전액 장학금 지급 혜택 등을 부여하여 훌륭한 뮤지컬 배우로서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28일(금)과 29일(토)에는 서경대 은주 1관 606호실에서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은 기본 음악교육의 발성, 감정 표현, 음악적 흐름 등과 액팅, 장면 만들기 등 음악과 연기 교육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공개교육 형태로 이루어졌다.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은 예술적 경험의 폭을 넓히고, 타 학생들과 견주며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권혁준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학과장은 “이번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는 대회 참가 및 실전 경험을 통해 예술인으로서의 역량 개발 및 자질 함양과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회 경연과는 별도로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실질적인 인재 발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참가자 개개인의 실력 향상과 뮤지컬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