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길수 서경대 전 교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인공어인 에스페란토를 사용자하는 불자들의 모임,세계 에스페란토 불자연맹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서길수 전 교수는 어제 한국 외대에서 열린 에스페란토 세계불자연맹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서 교수측이 전했습니다.
서길수 회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에스페란토 전문가이자 고구려 역사전문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 회장은 회장 선출과 함께 전세계 에스페란토 불자들을 상대로 불교와 불교 명상을 주제로 공개 강연도 가졌습니다.
이번 총회 준비는 에스페란트 불자연맹 한국지부 회장이자 대구 칠성관음사 주지 도휘 스님과 국내 회원들이 맡았고 도휘 스님은 참석자들에게 점심 공양을 대접했습니다.
한편 전세계 62개국의 에스페란트 사용자들의 축제인 ‘제102차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는 지난 23일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29일까지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원문 출처>
BBS NEWS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