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식 동문,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임명돼…서경대 법학과 28회 졸업, 김동연 경제부총리 4년 선배, 두 동문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 ‘기대’
조회 수 9408 추천 수 0 2017.07.04 10:43:52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 (출처=위 뉴시스, 아래 아시아경제)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인 반장식 동문이 7월 3일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임명됐다. 반장식 동문은 서경대학교 법학과 28회 졸업생으로 지난 6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임명된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의 대학 4년 선배다. 고시도 김 부총리보다 4년 먼저 합격했다. 고졸신화를 쓴 전형적인 ‘흙수저’로, 악조건 속에서도 서울대 법대나 상대 출신이 주류인 재무부와 경제기획원에서 차관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56년 경북 상주에서 2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난 반 수석은 중학교 때까지 수석을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수재였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고등학교를 인문계가 아닌 덕수상고로 정했다. 반 수석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현 KEB하나은행)에 들어가 일을 하면서 서경대 전신으로 야간대학인 국제대에서 공부를 계속해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했다.
반 수석은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고려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공기업 인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도 오랜 기간 참여해 공기업 사정에도 밝다. 문 대통령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공약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분야 중책을 맡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 비서관 두 동문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기대한다.
<원문 출처>
한국경제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0313581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723467
조선비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3/20170703021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