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외국인 유학생 총학생회 선거 관련>
1. “중국 홍콩” 표기건
황효청 학생은 “중국 홍콩” 표기가 정확히 맞고 홍콩이 독립국가라는 어떠한 주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포스터에 “홍콩”으로 표기한 것은 본인이 태어난 지역을 기재한 것이지 국적이 홍콩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본인도 정치적인 의도로 접근한 것이 아님을 확인했고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2. 학교측은 민주적인 선거 방침에 따라 모든 포스터와 홍보물 제작에 출마 학생들에게 자율권을 위임하였고, “중국 홍콩” 표기에 관해서는 담당 직원이 섬세하게 인지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는 바입니다. 민주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가 이루어지게끔 노력하였으나 학교의 미숙함으로 오해의 여지를 남긴 부분에 대해서는 재차 유감을 표합니다.
또한, 투표 권한 안내에 대한 부분도 투표는 본교 외국인 4년제 학사학위 재학생만 가능하고, 직전 학기 본교 한국학생 총학생회 선거기준을 적용해서 안내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습니다. 이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드립니다.
3. 이에 저희 학교와 각 후보간의 회의를 통한 결과, 학우 여러분들의 감정이 많이 고조되어있는 상황에서 선거는 불가능 하다고 판단이 되어 양측 후보들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1대 외국인 유학생 총학생회 선거”는 무효화 함을 알립니다. 유학생 여러분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각종 문화제도 시행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보려고 했으나 준비기간도 짧았고 저희 학교의 부족한 부분도 발생하여 오히려 역효과를 발생하게 만든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친절함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갈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다가올 동계방학도 건강 유의하시고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