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2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정릉동 서경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동북사범대학교 인문학원(총장 뤼잉화•呂英華)과 교육 프로그램 및 교직원•학생 간 인적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서경대학교는 6일 중국 길림성 장춘(長春)의 장춘과학기술대학과도 장춘 현지에서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서경대학 교가 올해 들어 양해각서를 체결한 중국 대학들은 길림직업기술학원, 하얼빈 검교대학을 포함해 모두 4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24일 체결식에는 서경대 측에서 김범준 교학부총장, 한문성 기획처장, 장영기 총무처장, 안병팔 비서실장, 구자억 대외협력실장, 진세근 홍보과장이 참석했다. 동북사범대학교 인문학원에서는 뤼 총장을 비롯해 자오쥔펑(趙俊峰) 부총장, 리쥐안(李娟) 국제교류처장이 함께 했다.
동북사범대학교 인문학원은 1988년 창설됐으며 2004년 2월 중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학부과정의 사립고등교육기관으로 출발했다. 현재 9개 단과대학 내에 경제학, 관리학, 문학, 법학, 교육학, 예술학, 이학, 공학, 의학 등 43개의 전공학과가 설치돼 있다.
2009년도부터는 동북사범대학과 손잡고 문학, 경제학 등 23개의 전공분야에서 석사연구생을 양성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만1500여 명의 본과 및 석사 연구생이 연구 중이다.
서경대는 앞으로 인문학원 등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한 4개 중국 대학들과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학술 연례회의 개최 ^학술자료 및 기타 관련정보 교환 ^단기 학술 프로그램 개발 ^특정 선호 학과 간 교류 등의 우호협력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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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6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