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미얀마 재학생 9명에게 270만 원 격려 장학금 전달
특별모금활동을 계기로 서경대학교 미얀마 장학회 발족


서경대학교는 지난 14일 유담관 11층에서 미얀마 중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 피해와 관련, 재학 중인 미얀마 출신 학생들을 위로하는 미얀마 지진 피해 추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은 지난달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서북서쪽 17km에서 발생한 7.7의 강진으로 인해 재학생 9명이 현지 집 파손, 가족 상해 등의 지진피해 사실을 확인한 후 4월 2일부터 11일까지 미얀마 지진 피해 학생을 위한 특별 모금활동을 진행해왔다.
서경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은 11일간의 모금활동을 마치고 가장 큰 지진피해를 입은 9명의 미얀마 재학생에게 약 270만 원의 격려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진피해 추모회에 참석한 미얀마 재학생 전원에게 삼계탕 밀키트를 전달했다.
현재 서경대학교 글로벌교육원에는 학부 51명, 대학원 14명, 언어문화교육원 64명 등 총 12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중 9명의 미얀마 재학생이 집 파손, 가족 상해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휘 서경대 글로벌교육원장은 “미얀마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미얀마 지진피해 추모회와 격려장학금이 미얀마 재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특별모금활동을 통해 약 55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계기로 서경대학교 미얀마 장학회를 발족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대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국제화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외국 대학과의 교류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15/202504150217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738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4420
주간한국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09674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5_0003140096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9921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45397?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