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학장 정수정 교수)이 주관한 2024학년도 ‘내 인생을 바꾼 교양 교과목’ 수기 공모제가 지난 11월 18일 (월)부터 12월 8일 (일)까지 3주간 서경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내 인생을 바꾼 교양교과목’ 수기 공모제는 우리 대학의 교양 교과목을 수강하고 내 인생에 변화를 준 경험을 공유하는 수기를 공모하는 것으로, 본 공모전을 통해 교양교육과정의 우수 사례를 공유, 확산함으로써 학생 중심 배움의 경험을 장려하고 학생들에게 수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교양 교과목 (교양선택 및 자유선택)으로 교양 교과목 수강 관련 이야기, 참여 소감 및 활동 사례, 교양 교과목과 관련된 모든 기타 경험담을 토대로 공모제에 참가할 수 있었다.
공모전 개최 결과, 도시공학과 21학번 김수민 학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임다현 학우, 신채린 학우가 ‘우수상’을, 전자공학과 21학번 이경민 학우, 컴퓨터공학과 22학번 강명석 학우, 공연예술학부 22학번 은명희 학우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10만 원이 인성교양대학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각각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도시공학과 21학번 김수민 학우를 만나 수상 소감을 들어봤다.
□ 인터뷰: ‘대상’ 수상자 도시공학과 21학번 김수민 학우
- 안녕하세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도시공학과 21학번 김수민입니다.
- 공모전에 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도에 수강한 교양 교과목 중에서, 내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던 교양에 대한 소개와 감상을 작성하는 수기 공모전입니다.
- ‘대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쁩니다. 시간을 쪼개가며 공모전에 참여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 이번 공모전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고, 공모제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졸업을 앞두고 학교 공지사항을 자주 확인하던 중, 이 공모전을 발견했습니다. 교양 교과목을 홍보하는 취지도 좋았고, 제 경험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청년 내 집 마련 프로젝트’ 과목을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하셨어요, 해당 과목을 선정하신 이유와 작성하신 내용에 대한 소개 간략히 부탁드립니다.
'청년 내 집 마련 프로젝트' 과목을 선택한 이유는, 2024년도에 수강한 일반 교양 중 이 과목이 유일했고, 그만큼 집중하여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수기에서는 이 과목을 선택한 배경과 강의를 듣기 전의 가치관을 서론에, 강의 내용과 경험한 사항들을 본론에, 그리고 강의 후 달라진 점을 결론에 담았습니다.
- 어떤 방식으로 공모전을 준비했고, 특히 어떤 부분을 고민하면서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공모전 준비 시, 강의에서 얻은 정보와 느낀 점을 서론, 본론, 결론 형식에 맞춰 작성하되, 문학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내일을 짓는 청년(나) 이야기'라는 주제를 먼저 정하고, '내일을 짓는다'는 의미를 풀어내며 딱딱한 정보글에 감성을 더하고자 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아직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지만, 한 가지 확실한 목표는 제가 쓴 글처럼 돈을 착실히 모아 내 집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