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내경 서경대 교수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7일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불어전공 최내경 교수가 올해 1월부터 1년간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1996년에 설립된 한국프랑스문화학회는 1997년부터 학술지 '프랑스문화연구'를 발간하며 프랑스 어문학을 기반으로 프랑스 및 프랑스어권의 문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내경 신임 회장은 서경대 한불문화예술연구소(CFCSK) 소장으로 재직하며 한불 문화교류를 적극 이끌어 왔다. 2019년 제1회 바게트 경연 대회, 페탕크 대회, ‘한국 가요 - 프랑스 샹송 경연 대회’ 개최를 비롯해 생텍쥐페리 재단과 협력해 개최한 ‘Le Petit Prince : 향과 색을 찾아서 – 서울에서 만나는 어린 왕자’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또 프랑스 크레센조 출판사와 협력해 한국 문학을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나혜석의 <경희>, 황순원의 <소나기>, 김유정의 <동백꽃> 등의 단편 소설을 번역했다.
<원문출처>
한겨레 http://www.seouland.com/arti/society/society_general/198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