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2일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2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성북구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청년이 만드는 성북’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북구 특성에 맞는 대학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대학교와 연계한 봉사단을 구성, 지역사회 이슈를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청년·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자원봉사 저변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활동공유회는 올 한해 성북구자원봉사센터 지원을 통해 추진한 자원봉사활동을 팀별로 발표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공유하고, 대학교 봉사활동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참여한 대학교 기획봉사 5개 팀(35명)은 성북구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알리는 주제로 보드게임을 제작한『성북마블』외 4개 봉사활동을 기획해 지역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서경대학교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풀잎봉사단은 우리 동네 성북구를 푸르게 푸르게(아동 대상 환경보호 프로젝트)란 주제로 본 프로젝트에 참가하였다. 성북천 일대 플로깅 및 부수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각 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윤다인 학생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아이들에게 알리고, 그들이 환경에 대한 권리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였습니다. 팀원 모두 평소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이 있었기에, 이번 봉사가 단순한 활동을 넘어 미래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년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바탕으로 성북구 이슈에 맞는 봉사활동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라며 “오늘 활동공유회에 나온 내용을 우리 구 자원봉사 저변 확대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대학교 봉사단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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