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시안 ‘마이핏노트’
![[기자체험기] “운동 못해도 괜찮아요”…자세·체형 잡아주는 AI 코치.jpg [기자체험기] “운동 못해도 괜찮아요”…자세·체형 잡아주는 AI 코치.jpg](https://www.skuniv.ac.kr/files/attach/images/81/985/261/9369d0d64592c8cf3f85f4b99ba364da.jpg)
마케시안의 ‘마이핏노트’는 심폐·근기능, 몸의 흔들림, 보행·균형능력 등을 AI 기반으로 정확하게 평가해 개인맞춤형 운동 및 모니터링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운동검사 및 체력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I 건강관리시스템 ‘마이핏노트’를 체험하기 위해 서경대학교에 방문했다. 마케시안의 ‘마이핏노트’는 심폐·근기능, 몸의 흔들림, 보행·균형능력 등을 AI 기반으로 정확하게 평가해 개인맞춤형 운동 및 모니터링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결과는 노인신체기능검사(SPPB), 노인체력검사(SFT), 국민체력100 노인기 기준에 따른다.
장황한 설명을 듣기보다 직접 보며 체험해보는 것이 빠를 것 같아 바로 일어나 기기 앞에 섰다. 눈앞에 놓인 건 태블릿과 이를 지지하는 지지대 하나. 몸에 무언가를 부착하거나 착용할 필요는 없었다. 프로그램을 실행시켰더니 목적에 따라 신체기능검사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왔다. 회원가입 후 접속하면 지속적인 기록과 관리가 가능하다고.
안내에 따라 먼저 십자모양의 기준선에 서서 자세를 측정했더니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 관절 마디마다 점을 찍어 뼈대를 가시화한 것이 화면에 보인다. 다음은 관절가동범위 측정이었다. 어깨와 고관절의 외전각도(5초 유지 필요)로 관절가동범위와 근기능을 측정하는 검사다.
이어 고관절측정은 가만히 서서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가볍게 의자를 잡고 진행했다. 몸의 중심을 유지하며 다리를 바깥쪽으로 들어 올리고 5초 이상 유지해야 하는데 기준이 노인에게 맞춰져 있다고 만만하게 봐선 안 된다. 마치 고관절에 쥐가 나는 듯했다.
![[기자체험기] “운동 못해도 괜찮아요”…자세·체형 잡아주는 AI 코치 (2).jpg [기자체험기] “운동 못해도 괜찮아요”…자세·체형 잡아주는 AI 코치 (2).jpg](https://www.skuniv.ac.kr/files/attach/images/81/985/261/7a926565bbbab2d422a16e73124a7c44.jpg)
동작 시 어느 쪽으로 내 몸이 더 많이 치우치는지 그래프로 나타나 취약한 부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제 조금 힘드실 수도 있어요.”
균형능력을 측정하는 외발서기 차례였다. 한 다리를 들어 올리고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 측정하는 검사다. 눈을 감고도 검사를 이어갔는데 30초 만점으로 기자는 약 12초 기록. 동작 시 어느 쪽으로 내 몸이 더 많이 치우치는지 그래프로도 나타나 취약한 부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기자체험기] “운동 못해도 괜찮아요”…자세·체형 잡아주는 AI 코치 (3).jpg [기자체험기] “운동 못해도 괜찮아요”…자세·체형 잡아주는 AI 코치 (3).jpg](https://www.skuniv.ac.kr/files/attach/images/81/985/261/307c79eb3293c99530d860cf0c44664e.jpg)
화면녹화 후 캡쳐한 장면. 얼굴, 몸에 보이는 흰 점은 실제로 붙인 것이 아니라 AI가 관절을 인식해 화면에 나타낸 모습이다. 심폐기능측정에서는 2분 동안 빠르게 걸어야 했다. 뛰지 않으면서 무릎을 높이 들어올려야 해 꽤 힘든 검사.
이어진 하지근기능 검사에서는 의자에 앉아 섰다 앉았다를 30초 동안 최대한 반복해야 했다. 상지근기능은 아령들기로 측정한다. 30초 동안 한 손에 약 2키로의 물건을 들고 팔꿈치를 굽혔다 폈다를 최대한 반복한다. 이어 2분 동안 걷기를 통한 심폐기능측정이 있었다. 걷는다고 하니 별로 힘이 안 들 것 같지만 무릎을 높이(허벅지 반 지점 이상) 들고 빠르게 움직이다 보면 검사일 뿐인데도 숨이 찬다. 집중해서 프로그램을 끝마치니 체력이 좋아지는 느낌.
모든 검사는 15분 내외로 마칠 수 있었다. 검사 마무리 후에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AI가 사용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체력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검사를 받고 나니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검사만으로도 체력향상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자신의 신체상태를 정확히 점검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일반인들이 혼자 이용해도 좋겠지만 특히 운동전문가들이 있는 운동센터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듯했다.
<원문출처>
헬스경향 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76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