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수)부터 7일(목)까지 이틀간,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9층 제3열람실서
서경대학교 이공대학 전자공학과 ‘학술정보관 북큐레이션 + 전자공학과 작품전시회’가 11월 6일(수)부터 7일(목)까지 이틀간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9층 제3열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자공학과 졸업전시는 특별히 학술정보관과의 콜라보로, 전시회장 한편에는 IT 관련 전공 서적과 자격증 도서들이 함께 진열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자공학과 작품전시회에는 총 5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였는데, 이들의 작품은 전공수업시간에 쌓아온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특히 수업시간을 통해 배운 것을 실제로 구현하며, 전자공학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를 학과를 대표해 준비한 장민규 학우를 만나 전시회를 어떻게 준비했고 전시회에 대한 설명과 소회 등을 들어봤다.
□ 인터뷰: 이공대학 전자공학과 졸업작업전시회 대표 장민규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고, 이번 전자공학과 졸업작품전시회를 전체적으로 준비한 19학번 장민규입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자공학과 졸업작품전시회는 참가 학생들이 신입생 때부터 4년 동안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이 저마다 관심 주제를 정해 스스로 구상하고, 지도 교수님께 피드백 받으며 직접 설계한 작품들을 학과 교수님들과 후배들에게 발표하는 행사입니다. 저희 전자공학과가 분야가 넓은 학과인 만큼 졸업작품 주제들도 그 분야가 무궁무진하며, 학우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이번 전자공학과 전시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졸업전시회를 위해 4년 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어떻게 활용했나요?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의 주제를 32비트 RISC-V 프로세서로 선정하였는데요, 주제를 선정한 후 이에 대한 필요 전공 지식에 대해 점검해보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공부하며, 작품 설계 역량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작품 설계 이전에, 1학년 때 수강했던, 디지털 논리회로, 컴퓨터 구조 과목 등을 다시 공부하였고, RISC-V와 같은 학부 강의 때 배우지 않았던 내용은 스스로 자료를 찾아 공부하고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또, 매 공학종합설계 강의 시간에 작품 진행 발표를 진행하였을 때, 지도 교수님께 받은 피드백을 통해 수정을 거듭하며 최종적으로 졸업작품을 완성하였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오랜 준비 끝에 졸업작품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4학년이 되고, 작품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 초반에 난관을 겪었지만, 이후 목표를 정하고 필요 한 지식들을 공부해 나가면며 단계별로 설계를 진행하니 설계 마무리 이후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고마웠던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두 학기에 걸쳐 작품 설계부터 발표, 전시까지 준비하며 고생한 전자공학과 학우들과 졸업작품전시회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학우들의 올바른 작품 설계를 위해 오랜 기간 지도해주신 이주영 전자공학과 학과장님과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