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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MFS] 글로벌경제 비즈니스 WORLDFIRST1.png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WORLDFIRST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요즘에는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세상이다. P2P 대출기관이나 환전 도구가 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 대신 은행이 되거나 최소한 은행처럼 되는 것이 전 세계적인 금융 트렌드라 할 수 있다. 그중 영국의 대표적인 성장 핀테크 기업인 WorldFirst기업에 대해 조사하겠다.


WorldFirst는 수출업자와 수입업자가 국제적으로 자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빠르고 쉽고 안전하며 저렴한 혁신적인 글로벌경제 플랫폼이다. WorldFirst는 2004년 출시 이후 120,000명 이상의 개인, 중소기업 및 온라인 판매업자가 약 700억 파운드 이상 송금할 수 있도록 도왔다. 회사는 영국, 미국, 홍콩, 싱가포르, 네덜란드 및 호주 사무실에 6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WorldFirst는 2011년 전자화폐 규정에 따라 금융행위감독청 (‘FCA’)로부터 전자화폐 기관으로 승인받았다.


WORLDFIRST 주요 서비스와 내용


전 세계 많은 고객들이 WorldFirst를 선택하는 이유로 여러 방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해외에서 부동산을 구매하거나 새로운 국가로 이주하는 등 환전이 필요할 때 이용한다. 빠르고 안전한 송금이 가능하며 환율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FCA 승인을 받고 TrustPilot에서 ‘훌륭함’ 등급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다음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살펴볼 수 있다. 아래는 WorldFirst의 수수료를 표로 보여준다.


[서경대 MFS] 글로벌경제 비즈니스 WORLDFIRST2.png

▲RemitFinder


송금에 대한 FX 마진은 최대 0.5%로 제한되는 저렴함을 보여준다. 표를 해석하면 아래와 같다.


> GBP 500K(또는 이에 상응하는 다른 통화)까지 연간 이체 금액 -0.5%

> GBP 500K와 GBP 5MM 사이의 연간 이체 금액(또는 이에 상응하는 다른 통화)의 경우 -0.25%

> 연간 이체 금액이 GBP 5MM (또는 이에 상응하는 다른 통화)을 초과하는 경우 -0.15%

WorldFirst 송금은 3단계로 진행된다.


1. 국제송금 : 계정이 설정되고 WorldFirst에 송금할 금액, 지불할 사람, 지불 금액을 알려주면 된다. 그다음 설정된 이율을 확인할 수 있다.


2. WorldFirst에 돈 보내기 : 요금을 예약하고 WorldFIrst로부터 모든 거래 확인서를 받으면 은행 송금으로 돈을 보내거나 직불 카드로 지불할 수 있다. 이 경우 수수료가 없다!


3. 나머지 부분은 WorldFirst의 몫이다. 즉 자금을 전환하고 요청한 계좌로 돈을 보내는 것은 WorldFirst가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WorldFirst로 송금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국제송금을 할 때 알아야 할 두 가지 개념이 있다.


먼저 이체 속도이다. 주요 통화의 이체는 일반적으로 이체 시기에 따라 당일에 접수되지만, 기타 통화의 경우 일반적으로 영업일 기준 1~3일이 추가로 소요된다. 지불 속도는 통화, 수취인의 은행 및 국가, 거래 규모 등 몇 가지 요소에 의해 달라진다. 다음으로 송금 수수료이다. 송금할 때마다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는 고객과 고객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WorldFirst가 외환 특화 기업이라는 특색을 잘 살리는 서비스가 있다. 얼마나 빨리 해외 목적지로 자금을 이체하고 싶거나 필요한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옵션이 있다는 것이다. 현물 계약의 경우 당일 실시간 환율을 기준으로 요금을 제공한다. 선도 계약은 환율이 곧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환율을 고정시키고 싶지만 이체할 금액이 준비되어 있지 않을 때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년 전에 요율을 고정할 수 있으며 보증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계약이 끝날 때까지 잔액이 지불되지 않아 송금할 준비가 되었을 때 정확히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확정적으로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도 계약의 경우 금리가 불리하게 움직일 위험이 있으므로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예금을 충전해야 할 수 있음을 알아둬야 한다. 다음으로 정기 결제 옵션이다. 만약 다른 회사로 정기적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면 해당 지불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예산 편성에 도움이 되도록 요금을 고정하거나 이체 당일 요금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유연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확정주문이다. 대게 직장인들은 종일 환율 모니터링을 할 시간이 없다. 이를 WorldFirst가 대행해 모니터링을 수행해 시장이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면 예약을 해둘 수 있다.


WORLDFIRST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


WorldFirst의 수상 내역 및 이슈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2016년 WorldFirst는 High Potential Business Awards 2016에서 올해의 중견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상은 영국에서 가장 유망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기념해 2004년 설립 이후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다음으로, WorldFirst는 여왕상을 2016년과 2009년에 두 번 받았다. 해당 상은 총리가 여왕에게 추천한 회사에 수여되는 비즈니스 성공에 대한 영국 최고의 영예로 수천 개의 중소기업 무역을 지원하는 WorldFirst의 성장, 혁신 및 역할을 인정하는 상이다. 세 번째로는 2017년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민간 기업을 선정하는 "Sunday Times Virgin Fast Track 100" 최신 호에 소개되었다.


WorldFirst는 2016년 95위에 올랐던 목록에서 98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2019년 WorldFirst는 해외 매출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기념하는 "Sunday Times HSBC International Track 20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WorldFirst는 지난 2년간 해외 매출이 135% 이상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WORLDFIRST 국내 경쟁사


외환을 주로 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트래블 월렛이 있다. 트래블 월렛은 2020년 자본총계 85억 9,809에서 2021년 자본총계 222억 2,948만 원으로 큰 성장을 한 후 2022년 180억 3,130만 원으로 살짝 감소했다. 매출액은 2020년 1,171만 원에서 2021년 8억 2,457만 원에 도달한 후 2022년 26억 7,073만 원으로 상승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WorldFirst와 다른 점은 개인 고객을 위주로 한다는 것이다. 여행할 때 적은 금액으로 환전할 때 유용한 서비스이다. 이에 반해 앞서 설명했듯 WorldFirst는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업자와 수입업자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WORLDFIRST 분석정리


요즘같이 복잡화, 다양화되는 세상에서 금융업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핀테크(Finance Technology)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었으며, 직접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및 모바일로 자금 이체·환전이 가능한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그 중 WorldFirst는 외환에 특화된 영국의 핀테크 기업이다. 이에 따라 개인 고객보다는 수출업체·수입업체들이 많이 사용하며 글로벌하게 성장하고 있다.


저렴한 수수료와 실시간 환율이 매력적인 포인트이며, 현물 계약 및 선도 계약, 정기 결제, 확정 환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더 다양화했다. 그러나 경쟁 업체가 다양화되고 시장이 커지는 만큼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외환 외 더 새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문헌>

-https://mozo.com.au/international-money-transfer/resources/providers/worldfirst

-https://www.worldfirst.com/kr/

-https://tipalti.com/alternatives-hub/payoneer-vs-worldfirst/

-https://statrys.com/reviews/worldfirst-business-account

-https://www.incruit.com/company/1679278321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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