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교내 유담관 학술정보관 L층 학술세미나실서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이 9월 25일(수)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교내 유담관 학술정보관 L층 학술세미나실에서 ‘2024 김하나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금빛 종소리:김하나 작가의 자유롭고 쾌락적인 고전 읽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본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작가 초청회는 온라인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사전등록 선착순 30명에게는 저자 사인회용 도서를 증정했다.
김하나 작가는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말하기를 말하기' 등을 비롯한 여러 책을 출간하고, 팟캐스트 '여둘톡: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김하나 작가의 고전 읽기 에세이 『금빛 종소리』는 고전 문학을 자유롭고 쾌락적으로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고전 문학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재미와 흥미를 찾고, 독자들에게 고전 문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작가 초청회에서 김하나 작가는 책 『금빛 종소리』 이야기와 함께, 고전 읽기의 흥미를 느끼게 된 경험과, 책의 내용 중 하나인 김하나 작가의 '100페이지의 법칙' 등에 대해 소개하며, 스마트폰으로 온갖 정보를 받아들이는 지금 시대 속 고전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하나 작가는 원작으로 읽었던 고전 책들을 시간이 흐른 후 영화나 뮤지컬 등의 형태로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현시대 고전 읽기란 무슨 의미인지 되짚어 보았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에는 책 읽기와 김하나 작가 개인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처음 고전 읽기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전 도서를 추천해 주는 등, 학생들로 하여금 고전 읽기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강연 종료 후, 사인회 시간에는 학생들 한 명 한 명과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학술정보관 박서현 사서는 "김하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고전 문학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독서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학술정보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