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비주얼디자인전공 과동아리 ‘보이드(VOID)’의 2024년 하계 전시회가 9월 3일(화)부터 9월 13일(금)일까지 13일간 서경대 유담관 학술정보관 9층에서 개최됐다.
전시회 주제는 [夢유영]으로 무한한 꿈의 안팎에서 헤엄치는 우리는 모두 창조자가 된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회를 준비한 ‘보이드(VOID)’의 한 학우는 물고기는 물 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쳐야 살 수 있다. 우리도 꿈 안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며 산다. 꿈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물고기도, 산호도, 배도, 심지어 물 밖의 낚시꾼도. 우리는 꿈 속을 유영하다가, 시대를 유영하기도 하고 쉴 틈 없이 거세게 그 흐름을 타다가 숨이 차면 위로 솟아 튀어오르기도 한다. 무한한 꿈의 안팎에서 우리는 모두 자유롭다고 전시회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번 ‘보이드(VOID)’의 하계 전시회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비주얼디자인전공 학우들이 ‘꿈’을 주제로 자유롭게 작품을 창작했다. 자신의 꿈을 상상력과 창의성을 동원해 포스터 디자인, 북디자인, 입체작품 등으로 시각화하였으며 그 속에서 발견한 의미를 자유롭게 작품에 투영시켰다.
전시회에 참가한 학생은 문정원, 권지민, 김아현, 송윤서, 강서연, 박민영, 박선우, 박영우, 용수지, 이주미, 임소형, 장유진, 정은주, 김민지, 김시연, 박소미, 이정민, 이학현, 정영진, 정찬희, 함지유, 박채랑, 신연주, 이채린, 장채원, 제갈아진, 허지민 등 28명이며 저마다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살려 작품을 제작,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를 지원한 서경대 학술정보관의 박서현 선생님(사서)은 동아리 부원들의 작품 세부 주제들을 바탕으로 도서들을 수집하여 대출 서비스도 해주고 전시회의 기획과 진행을 도왔다.
전시회 관람객들은 “주제가 다양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보는 재미도 있었다.”, “시디과 작업물이 어떤지 궁금했는데 전시를 통해 알게 되어서 좋았다.”, “교내 전시를 앞으로도 많이 열었으면 좋겠다, 나의 꿈을 생각하게 되는 전시회였다.”, “매거진과 책자도 디자인하는지 몰랐는데 다양한 분야가 있는 거 같아 재미있었다.”, “도서 대출 서비스를 같이 진행하여 좋았다.” 등의 다양한 전시 소감을 후기로 작성해주었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