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는 산업 발전 및 기업과의 상생,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국책 연구기관, 기업 등과 130여 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정책사업 유치 및 공동연구 기술개발, 전문 인재 양성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경대는 산학협력 중심의 내실 있는 실용교육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취업 및 창업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같은 산학협력활동의 중심에는 우수한 교육력과 연구력을 가진 교원 및 연구자가 있다.
서경대학교는 향후 산학협력 활동을 더욱 확산, 고도화하기 위해 산학협력 활동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교원을 발굴, 소개하는 ‘서경대학교 산학협력활동 우수 교원’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기획시리즈 세 번 째 순서로 공연예술학부 주지희 교수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공연예술학부의 주지희 교수(사진)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용자 반응에 따른 실시간 적응형 메타버스 공연·전시 기술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통한 차세대 문화기술(CT)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 ‘인공지능 저작도구 활용, XR 공연 창제작 및 미래형 디지털 공연 인재 양성’, ‘공연 연출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 테크 리허설 지원 및 실감형 플랫폼 기술 개발’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의 주요 연구개발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선정돼 관련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지희 교수는 2013년 3월 본교 강사로 강의를 시작했고 2017년 9월 본교 교원으로 정식 임용되었으며, 강단에 선 이후 지금까지 연기 및 연출, 공연제작 지도와 관련한 강의 및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현재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주임교수, 첨단인터랙티브공연 융합전공 담당교수, 서경공연예술창작연구소 소장, 교원 창업 스콘텐츠랩 대표이사로 활동 중인 주지희 교수는 뮤지컬 ‘콩칠팔새삼륙’, 연극 ‘한번더해요’ 등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주지희 교수 연구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장르별 문화기술(CT) 전문 인력 양성사업인 ‘사용자 반응에 따른 실시간 적응형 메타버스 공연·전시 기술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통한 차세대 문화기술(CT)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다음과 같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첫째, 관객 반응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며 맞춤형으로 적응하는 메타버스 공연 연구기술을 개발하고, 둘째, 차세대 문화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다학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연예술학과 수혜 대학원생들이 직접 기획, 설계한 메타버스 적응형 뮤지컬 ‘Re:member’을 시연하며 셋째,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HCI학과 대학원생들과 협업하여 관객 반응 정량화, 공학과 예술 전공 대학원생들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복합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2023년에 운영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2024년에 후속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 ‘인공지능 저작도구 활용, XR 공연 창제작 및 미래형 디지털 공연 인재 양성’ 과제는 다음과 같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첫째,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전주기 저작도구로 활용하여 XR 공연 창제작, 둘째, 국내 최초의 버추얼 스튜디오 ㈜엑스온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공연예술학부 정규/비정규 교육과정, 현장실습 운영 등을 진행하며, 셋째,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2023년 XR 뮤지컬 ‘물꽃’에 이어 신작을 제작하고 있고, 넷째,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의 XR 공연 실무 학습 및 제작 기술력 향상을 통한 미래형 디지털 공연 인재 양성을 주된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능형 문화콘텐츠 창제작 기술개발사업인 ‘공연 연출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 테크 리허설 지원 및 실감형 플랫폼 기술 개발’을 신규로 수주하여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위지윅스튜디오, ㈜HJ컬쳐, ㈜오아시스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공연의 창제작 시 연출을 위한 스토리 연출 저작도구, 연출 및 스태프가 협업하여 가상 테크 리허설을 수행할 수 있는 협업 도구 설계, 실가상 연동 공연 플랫폼 사용자 경험 평가 방법 설계 및 평가 진행, 온오프라인 실감형 공연 연출, 공연 연출가의 입장에서 실제 공연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실감형 협업 플랫폼의 연구개발을 목표로 사업 수행을 시작했다.
주지희 교수는 “이같은 일련의 연구사업의 수행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공연예술산업을 온라인 가상공간으로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팬덤을 창조하고,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의 취창업 영역을 확대하며 이들을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공연 융합 인재로 키울 것”이라며, “이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유연한 대응과 변화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연예술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