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는 산업 발전 및 기업과의 상생,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국책 연구기관, 기업 등과 130여 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정책사업 유치 및 공동연구 기술개발, 전문 인재 양성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경대는 산학협력 중심의 내실 있는 실용교육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취업 및 창업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같은 산학협력활동의 중심에는 우수한 교육력과 연구력을 가진 교원 및 연구자가 있다.
서경대학교는 향후 산학협력 활동을 더욱 확산, 고도화하기 위해 산학협력 활동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교원을 발굴, 소개하는 ‘서경대학교 산학협력활동 우수 교원’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기획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김호현 교수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나노화학생명공학과의 김호현 교수(사진)가 환경부의 ‘D.N.A 기반 화학사고 예측 및 리스크 평가기술 개발’과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등 정부 주요 연구개발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선정돼 관련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호현 교수는 2022년 3월에 본교에 임용되어 강의 및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본교 임용 전 평택대학교 ICT융합학부 환경융합전공 교수로 근무하였으며,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취창업지원단장,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단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였다. 본교 임용 후 선정되어 진행되고 있는 주요 국가연구개발사업(R&D) 등 3개 과제를 다음과 같이 간단히 소개한다.
김호현교수 연구팀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환경부 · 환경산업기술원의 ‘D.N.A 기반 화학사고 예측 및 리스크 평가기술’을 연구책임자로서 개발 중이다. 국내 화학산업 실정에 적합한 정량화된 화학사고 예측 및 위험성 평가 시스템 개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화학 안전관리 정책 수립과 선제적 화학사고 예방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D.N.A(Data, Network, AI) 기반 화학사고 예방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웹 기반의 화학사고 리스크 관리 플랫폼을 설계하고 화학사고 물리적 거동 예측 엔진, 화학사고 누출 빈도 DB와 산출 엔진, 화학사고 리스크 모델링 엔진 등을 개발 중이다. 실효성 있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수원특례시(22. 09. 15), 군산시(22. 10. 13, 23. 05. 31), 경기도(22. 10. 20) 등 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학사고 대응에 적극적인 수원특례시, 군산시와는 추후 지자체에 화학사고 리스크관리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개발 협력 중이다.
김호현교수 연구팀은 국토교통부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3세부 책임자로서 “자동차 실내공기질 평가·등급화 및 종합평가기술”을 개발 중이다(주관 교통안전공단, 1세부 서울대, 2세부 서울대)
현대차·기아, 르노코리아, 한국GM, KG모빌리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 국내 자동차·에너지·친환경 정책 관련 27개 기관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기술 검토와 자문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UNECE 산하 국제 회의체 자동차 실내공기질 분야 전문가 그룹에서 부의장국 역할을 수임 중으로, 개발된 기술을 국제기준으로 제·개정하기 위한 국제 대응도 함께 수행하고 있어 국내 자동차 산업 및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현교수 연구팀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과기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다. 객관적인 화훼류 품질 등급 판정 모델 개발, 유통환경 및 화훼 품질 유지기간 연장 기술 개발, 화훼 유통환경 디지털화 체계 구축 등 화훼류 유통 구조 개선 등 화훼 산업 활성화 기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화훼류 품질 규격 활성화, 품질 등급 판정 모델 개발 등을 목표로 하였다.
화훼류 기준점 및 중결점 지표 마련을 위해 품목별 전공 교수진(목포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제주대학교, 연암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하였다. 크라우드 워커 등 사회적 약자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작업자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여 데이터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화훼 및 AI 분야 일자리도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타 외부활동으로 現)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위원회 위원, 現)한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검토·자문단 위원, 現)경기도 지방하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위원, 現)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화학사고 자문단 위원, 現)경기도 화학물질 지역협의회 위원, 現)국립환경과학원 대기오염물질 심사·평가위원회 위원, 現)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환경분야), 現)한국실내환경학회 학술위원장, 現)한국환경보건학회 교육위원장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환경부장관 표창 3회(‘15, ’18, ‘23년), 교육부장관 표창 2회(’16, ’19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 1회(‘22년), 한국환경보건학회 학술대상(’22년), 한국실내환경학회 학술대상 (‘21년)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환경기술개발 30년을 이끈 맨파워 6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호현교수의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