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교수가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고 무용가상’ 시상식에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국내 무용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인 (사)대한무용협회는 매년 우리나라 무용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무용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순수무용 부문에서 주요 무용 관련 협회들의 추천자 중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현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학과장을 맡고 있는 전순희교수는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로서 한국무용의 전통적 근간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연출 감각을 통해 동시대성을 갖춘 많은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장르적 결합, 타 예술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작품 창작에 있어 과감하고도 다양한 시도로 꾸준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탁월한 창의성으로 호평받은 무용가에게 수여하는 'Creative Artist'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Creative Artist“는 탁월한 창의성으로 호평받은 무용가를 선정하는 상으로 2023년에는 전순희 여울무용단 예술감독인 전순희 안무가가 그 영광을 안게 되었다. 전순희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한국무용의 창작적 매소드를 가지고 인간 정서의 순화와 심신의 발달을 통한 품격 높은 작품 창작에 탁월한 예술가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금)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