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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 WeBank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WeBank2014년 중국에서 설립된 디지털 은행이다. WeBank는 중국 최초의 순수 민간은행이자 디지털 은행으로 중소기업과 일반 대중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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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ank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디지털 포괄적 금융 모델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텐센트, 바이예위안, 리예 그룹 및 타 회사가 설립한 중국의 민간 네오뱅크로 Tencent는 약 30%의 소유 지분을 가진 단일 최대 주주다.


네오뱅크(온라인 은행, 인터넷 전용 은행, 가상 은행 또는 디지털 은행)는 기존의 물리적 지점 네트워크 없이 온라인으로만 운영되는 유형의 은행으로 WeBank 은행에는 물리적 지점이나 아울렛이 없으며 재산 보증에 의존하지 않는다. 대신 얼굴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신용등급을 통해 대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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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ank 회사 로고


WeBank는 상장되어 있지 않아 시가총액은 존재하지 않지만 2022년 추정가치는 2200억 위안에 이르며 2021년 말 기준 WeBank의 총자산 규모는 4287억 위안으로 중국 19개 민영 은행 중 1위이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한 이익성장률을 보였으며 2021년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세계 디지털 은행 분야에서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 WeBank 메인 화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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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ank의 메인 화면은 거래기록, 계획, 복지, 도움, 부의 계획으로 이뤄져 있다.


. WeBank 전체 메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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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메뉴 항목에는 은행예금, 재테크, 기금, 고급재테크, 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 WeBank 회원 가입 과정

 

WeBank의 회원 가입 절차는 다른 은행들과 동일하다. WeBank 웹이나 모바일 앱이 필요하며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신분증, 은행 앱을 통해 실명인증을 하면 간단하게 가입되며 그 후 계좌 개설을 통해 WeBank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WeBank 주요 서비스와 서비스 내용

 

-1 웨이디라이

WeBank의 주요 서비스 중 2015년에 출시한 대출 상품 웨이디라이는 위쳇 또는 QQ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고 20만 위안까지 무담보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최단 1분 내에 대출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되며 각종 신청서와 증빙자료 제출 없이 대출 과정을 단축하고 대출 조건을 완화한 상품이다. 전국 31개 성, 600여 개 도시 2,800만 명에게 4.6억 건 3.7조 위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21년 기준)

 

-2 웨이예따이

2017년 출시된 기업과 법인 대상 대출 상품으로 최고 500만 위안까지 최단 1분 내 무담보로 대출금을 지급하고 수수료 및 중개비를 면제해 준다. 2021년 기준 56만 개사에 총 4,500억 위안의 대출을 제공하였다.

 

-3 웨이처따이

자동차 구매자 대상의 신용대출 상품으로 중고차 거래상들과 협업하여 차 가격의 50%를 연리 6.6%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2015년 출시되었으며 요우신, 런런치 과즈 등 중고차 전자거래상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4 웨이중 블록체인

20224월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브랜드로 프라이버시 컴퓨팅, 거버넌스 신뢰도 제고, 디지털 신원 분산, ESG 응용 프레임워크 및 생태적 오픈소스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 WeBank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


중국의 첫 번째ㅤ 인터넷 전문은행인 WeBank의 관련 기사들은 WeBank의 성공 요인에 관해 다루고 있다. 그중 임서영 기자의 중국서 태동한 인터넷은행, 세계 1위 된 비결?’이라는 기사를 요약해 보면 WeBank는 스스로를 중개인이라 자처하며 파트너쉽을 맺은 기존 은행에 고객과 기술,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선보였다.

 

주력 상품인 개인 대상 소액 신용대출 상품 웨이디라이2.4. 초 만에 심사를 마치고 40초 만에 입금되며 무담보 20만 위안까지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대출할 수 있다. 대출자의 약 80%가 대졸 이하 학력, 78%는 블루칼라로 금융 소외 계층에게 단비가 되었다. 이런 서비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이 업무 전반에 녹아있다.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비용을 절감한다.

 

민간 클라우드에서 핵심 뱅킹 시스템을 완전히 서리한 세계최초의 은행이며 쿤펑칩을 탑재한 화웨이의 ARM 서버를 연구, 검증해 대용량 고빈도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분산 핵심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블록체인 기술로도 명성이 높다. WeBank는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은행 간 공동대출 결제 플랫폼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특히 대출을 받기까지 요구됐던 잡다한 서류 준비나 복잡한 과정을 건너뛰고 공증 사무소와 대출자를 단일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도 연결해 신청과정을 가속화 했다.

 

그 덕에 온라인 오토론 승인율은 20%에서 80%로 증가했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위뱅크의 새로운 정보 플랫폼은 250만 명이 사용 중이다. WeBank는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기술 관련 직원 비중은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KIPOST의 기사를 살펴보면 WeBank2023462023년 최고의 글로벌 디지털 은행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디지털 전용 은행과 최고의 챗봇/음성 뱅킹 서비스 등 두 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WeBank의 분산형 은행 핵심 시스템 구축을 뽑았으며 이로 인해 대용량, 저비용, 고가용성을 동시에 구연하여 포괄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무턱을 낮추는데 기여했다고 전했습니다.

 

. WeBank 주요 서비스의 특징

 

-1 중국 최대의 SNS 플랫폼을 활용한 직접 판매

 

WeBank의 최대주주는 Tencent로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WeChatQQ 상에서 직접 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고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메신저상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중국의 은행들은 기업 대출에 집중하였고 가계대출, 특히 신용대출은 등한시했던 만큼 이러한 WeBank의 대출 상품은 가파른 성장을 누릴 수 있었다.

 

-2 SNS 플랫폼을 활용한 신용평가


WeBank는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SNS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대손과 관련 리스크를 낮췄다. 모기업인 Tecent가 가진 메신저, 포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확보한고객 관련 정보를 대출 서비스 신용평가에 활용한다. SNS를 통한 신용평가는 대출 신청자의 디지털 발자국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누구와 친구를 맺고, 얼마나 자주 대화를 하는지, 얼마나 오랜 기간 관계를 지속하는지 살펴본다.

 

-3 금융기관과 인터넷기업간의 융합

 

WeBank는 독자적으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중소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WeBank는 오프라인 거점과 자금이 부족한 반면, 중국의 중소은행들은 자본은 있으나 판매망과 고개 데이터가 부족하다. 이런 상황이 맞물려 중소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은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WeBank의 대출은 WeChat을 통해 판매되지만, 대출금의 20%만을 WeBank가 담당하고 나머지 80%는 제휴 중소은행들이 담당한다.

 

-4 금융에 과학기술 융합

 

WeBank는 설립 초기부터 소위 ABCD(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의 금융 과학기술 인프라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사만의 과학기술 역량일 키워 오면서, 고객 및 제휴 협력사 대상으로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WeBank 경쟁기업

 

엔트그룹의 왕상은행 (MY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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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ank 회사 로고


왕상은행의 MYbank는 중국의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중국의 인터넷은행 시장을 WeBank와 양분하고 있다. MYbank의 대주주는 알리바바로 중국 최대의 인터넷 전자상거래기업이다. 그 때문에 많은 고객에게 접근하기 쉬우며 알리페이와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알리바바는 10여 년 저부터 대출 사업을 위한 경험을 축적하여 왔다 WeBank와 유사한 점은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점과 고객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적인 신용평가를 한다는 점이다.

 

또한, 대출 과정 축소와 대출 자격 완화라는 공통의 강점이 있다. 다만 WeBank와 달리 개인보단 중소기업과 농촌 지역 거주자에 특화된 은행이다. 알리바바가 최대주주인 만큼 중소 전자상거래기업, 자영업자와 농촌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한다.

 

. WeBank 기타 분석내용

 

WeBank는 중국의 첫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이며 중국 인터넷은행의 선두주자로 뽑히는 기업이다.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딩,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용을 낮추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WeChatQQ를 활용하여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로 독자적인 신용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은행들과의 협업으로 리스크를 낮추고 고객을 확보하였다. 인터넷은행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빠른 대출이 가능하며 소비 트랜드에 발맞춘 상품을 출시하고 간편한 가입절차, 접근의 용이성을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를 유치하고 있다. (자산, 부채)

 

. WeBank 총 개인 분석 의견

 

WeBank는 중국의 최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2014년 설립 이후로 첨단기술과 기존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해왔다. 하지만 MYbank를 비롯한 타 은행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며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또한, 현재 중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주요 소비보다는 저축이 늘고 있으며 소비보다 저축성향이 강해지고 있고 위기 속에서 WeBank의 자기자본 비율은 하락 추세를 보인다. 자금난과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반도체 및 첨단 제품 공금에 차질이 생길 텐데 기술 기반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내수시장에서의 점유율로 성장을 이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 내부의 리스크 요인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중국 인터넷은행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자료참조>

https://www.webank.com/en/

- 출처: WeBank

file:///C:/Users/82104/Downloads/2019041711143729K_02_73%20

- 출처: 삼성증권 인터넷 은행 어디ᄁᆞ지 가봤니

https://www.weeklytrad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82371

- 출처: 한국무역신문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173813

-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http://banker.kfb.or.kr/webzine/web/section.php?idx=66&PublishDate=&sub_idx=1330

- 출처: THE BANKE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6102#home

- 출처: The joongAng

https://inf.news/en/economy/1091dbbd0b4dfbbca6db8b4969a8770a.html#google_vignette

- 출처: iNEWS

https://www.youtube.com/watch?v=7zM7B47vt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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